시 에세이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

고다혜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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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650 ⓒ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2.3MB이용기기
ISBN9788967822750
책 소개
서른둘,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커리어를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나이에 고다혜 작가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15년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국을 누비며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약하던 그는 어느 날, 도시의 삶을 과감히 내려놓고 시골로 향했다.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고, 흙을 만지며 도예가로 살아가는 삶이었다. 그것은 결코 로맨틱한 도피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리듬을 되찾아가는 치열한 정착의 여정이었다.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은 전원생활의 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자연이 건네는 미세한 행복을 섬세하게 포착한 에세이다. 집 짓기의 시행착오, 배달이 되지 않는 시골의 불편함, 잡초와 씨름하는 텃밭,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책길, 마당을 드나드는 고양이들과의 공존까지. 작가는 전원생활의 빛과 그림자를 숨김없이 보여주며, 자연 속에서 마음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생생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빛나는 지점은, 자연이 건네는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응시하는 순간들이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사철나무, 마당을 스쳐 지나가는 고양이들의 느긋한 걸음,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잡초의 작은 기척, 해가 일찍 잠들면 함께 잠드는 단순한 리듬. 이 모든 장면이 독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든다.

목차
프롤로그 - 초록을 마주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

Part 1 집 짓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았어?

1. 「6시 내고향」에서 찾은 행복의 방식
2. 땅을 볼 때는 말이야~
3. 맨땅에 헤딩하듯 뛰어든 집짓기
4. 집 지을 때 중요한 네 가지
5. 우리집이 지어졌어요! 

Part 2 집에 사는 그릇

1. 도자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2. 꿈이 자라는 공간
3.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 사고
4. 뜨거운 안녕
5. 집에 사는 그릇
6. 나의 선생님

Part 3 자연 속에 살아요

1. 어서 와, 시골 생활은 처음이지?
2. 푸드덕 푸드덕
3. 어떻게 마당에 꽃 한 송이 안 심었어?
4. 즐거운 공존
5. 봄보다 먼저 온 잡초
6. 사계절 동네 산책
7. 나는 이제 가난하지 않다

Part 4 ‘배달의 민족’이 없는 시골에서 살아남기

1. 영범이 삼촌네 쌀
2. 요리 바보의 요리법
3. 손님은 왕이다
4. ‘배추김치호’ 만선을 위하여! 
5. 마법의 공간
6. 다이어트는 시골에서
7. ‘배달의 민족’이 안되는 민족

Part 5 해볼 수 있는 일이 이렇게나 많다니!

1. 눈물 뚝뚝 화덕 만들기
2. 마음을 도려내는 심정
3. 울타리가 없습니까?
4. 고양이 목조주택 만들기
5. 왜 안돼?
6. 맵다 매워, 고추 농사
7. 관리하는 여자

Part 6 룰루랄라~ 전원생활

1. 포클레인으로 고구마 캐기
2. 붕어빵은 없지만 붕어는 있습니다
3. 시골 동네의 문화 사랑방, 봄길책방
4. 집돌이와 집순이
5. 눈 사랑
6. 이걸 어찌 쓰셨나이까?
7. 매일 열어주세요, 김포 5일장
8. 촌사람들의 영어 공부

에필로그 - 시골생활은 다양한 모양의 작은 행복을 모아 가는 일

작가 소개
  • 작가고다혜
11년간 「6시 내고향」리포터로 일하며 갓 말을 뗀 아이부터 100세가 넘는 어르신을 비롯해 수많은 분을 인터뷰했다. 새벽에 일어나 함께 소 밥을 주고 산에 사는 분을 만나 산삼을 캐며 시청자를 대신해 그분들의 삶을 간접 체험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들으며 가슴과 가슴으로 만나 공명할 수 있었다.
15년간 팔도강산을 유람하며 다이내믹하게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고요하게 흙을 만지면서 도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예 공방 ‘집에 사는 그릇’을 운영 중이다.
서울 토박이, 도시녀였지만 서른둘에 맨땅에 헤딩하듯, 시골에 땅 사고 집을 지었다. “적응 못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을걸?”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11년째 살고 있는 지금 이곳이 내 운명의 고향인 것 같다.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해 먹는다. 자주 하늘을 보고 숲 향기를 맡는다. 자연이 마음에 그려주는 음표가 행복의 씨앗이 된다. 전원생활을 하며 초록 속에서 삶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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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푸른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