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배신의 신호

전도근
행복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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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신호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3.1 MB이용기기
ISBN9791124916193
책 소개
사람을 믿되, 눈을 감지는 마라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를 믿고, 직장에서는 동료를 믿으며, 사업에서는 동업자와 거래처를 믿는다. 조직과 사회 역시 신뢰를 기반으로 유지된다. 그런데 인간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 것 또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처음부터 믿지 않았던 사람에게 속으면 화가 나지만, 오랫동안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면 마음의 일부가 무너진다. 
돈이나 지위를 잃어서만이 아니다. 함께했던 시간과 나누었던 말, 베풀었던 호의와 공유했던 비밀까지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그 사람은 언제부터 나를 속였을까?”, “나는 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앞으로 누구를 믿어야 할까?”라고 묻는다. 결국 가장 아픈 질문에 도달한다.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배신으로 인해 몰락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브루투스를 포함한 원로원 의원들의 칼에 쓰러졌고, 일본 통일을 눈앞에 두었던 오다 노부나가는 휘하 장수 아케치 미쓰히데의 공격을 받아 혼노지에서 최후를 맞았다. 칭기즈칸과 자무카는 한때 의형제의 맹세를 나누었지만, 결국 초원의 패권을 놓고 싸우는 경쟁자가 되었다. 
시대와 국가, 상황은 다르지만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배신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 불만과 질투,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 무시와 모욕, 불공정에 대한 감정과 이해관계의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작은 신호가 나타났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 신호를 보지 못했거나, 보고도 “설마 저 사람이 나에게 그러겠어”라고 생각했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역사는 우리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면 배신당할 가능성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좋은 친구를 만들기도,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훌륭한 조직과 사업을 만들기도 어렵다. 따라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사람을 믿지 않는 법이 아니라 사람을 제대로 믿는 법이다. 사람의 말을 듣되 행동을 함께 보고,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돈과 권한을 모두 맡기지 않으며, 가족이나 오랜 동료라고 해서 이해관계가 영원히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돈과 권력, 성공과 실패, 경쟁과 보상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해관계가 변할 때 사람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인간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신뢰에는 관찰과 확인, 적절한 거리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 속 인물들이 누구를 믿었고, 왜 믿었으며, 관계가 언제부터 변하기 시작했는지를 살펴본다. 상대방은 왜 돌아섰으며, 배신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신호가 있었는지, 결정적으로 배신당한 사람은 무엇을 놓쳤는지를 찾아볼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건을 선한 피해자와 악한 배신자의 이야기로 단순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때로는 배신당한 사람이 먼저 상대를 모욕하거나 위협했고, 충성을 요구하면서 정당한 보상과 존중을 주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한쪽에서 배신으로 보이는 행동이 다른 쪽에서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던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선하고 악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

목차
프롤로그    3
목차    6

제부 배신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 배신의 본질과 인간의 심리    11
 01 사람은 왜 배신하는가?    12
 02 배신은 왜 가까운 사람에게서 일어나는가?    15
 03 신뢰가 깊을수록 배신이 치명적인 이유    18
 04 돈·권력·사랑·질투가 사람을 바꾸는 순간    20
 05 배신자는 처음부터 배신자였을까?    23
 06 사람은 무엇 때문에 충성을 버리는가?    26
 07 배신을 부르는 인간관계에는 공통점이 있다    29
 08 배신자는 어떤 신호를 보내는가?    31
 09 역사 속 배신자의 최후    34

제2부 가장 믿었던 사람이 칼을 겨누다 - 측근과 친구의 배신에서 배우다    39
 01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 가장 가까운 사람을 믿었던 권력자의 최후    41
 02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쓰히데 - 충신의 칼날은 왜 주군을 향했는가?    44
 03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필로타스 - 신뢰가 의심으로 변하는 순간    48
 04 리처드 2세와 헨리 볼링브로크 - 추방했던 사람이 돌아와 왕좌를 빼앗다    51
 05 고종과 이완용 - 국가보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선택한 대신    54
 06 찰스 1세와 스코틀랜드 장로파 - 이해관계가 끝나자 동맹도 끝났다    58
 07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 함께 권력을 나눈 동지가 적이 되다    61
 08 사담 후세인과 측근들 - 공포로 만든 충성은 위기 앞에서 무너진다    64
 09 코모두스와 마르키아·라이투스 - 가까이에서 지키던 자들이 목숨을 거두다    67

제3부 권력을 얻기 위해 가장 가까운 사람을 버리다 - 가족·동료·군주도 권력 앞에서는 안전하지 않다    71
 01 단종과 수양대군 - 숙부에게 왕좌를 빼앗긴 어린 왕    73
 02 광해군과 능양군 - 신하들이 등을 돌리는 순간 왕도 무너진다    76
 03 샤 자한과 아우랑제브 - 왕좌를 위해 아버지를 유폐한 아들    79
 04 피터 3세와 예카테리나 2세 - 가장 가까운 배우자에게 왕좌를 빼앗기다    82
 05 루이 16세와 탈레랑 - 권력이 무너지자 새로운 권력을 선택한 정치가    85
 06 나폴레옹과 마르몽 - 황제가 가장 절박한 순간 돌아선 원수    88
 07 니콜라이 2세와 러시아 장군들 - 군부가 등을 돌리자 모든 것을 잃었다    91
 08 고르바초프와 옐친 - 개혁의 동지가 권력을 놓고 경쟁자가 되다    94
 09 흐루쇼프와 브레즈네프 - 자신이 키운 세력에 의해 권좌에서 밀려나다    98

제4부 전쟁터에서 일어난 배신 - 내부의 배신자 한 명이 수만 명의 적보다 위험할 수 있다    103
 01 레오니다스와 에피알테스 - 비밀통로를 알려준 한 사람이 전세를 바꾸다    104
 02 유방과 한신 - 천하를 얻도록 도운 장수를 제거하였다    108
 03 관우와 미방·부사인 - 내부의 이탈이 명장의 퇴로를 끊다    111
 04 제갈량과 마속 - 능력을 믿고 맡긴 부하가 명령을 어기다    114
 05 칭기즈칸과 자무카 – 의형제 패권을 두고 적이 되다    117
 06 악비와 진회 - 전쟁의 영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내부의 정치    120
 07 잔 다르크와 부르고뉴파 - 어제의 동맹이 오늘의 적이 되다    123
 08 조지 워싱턴과 베네딕트 아널드 - 적에게 요새를 넘기려 하다    126
 09 샤를 드골과 필리프 페탱 - 국가적 위기 앞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다    130


제5부 이익 앞에서 무너진 신뢰 - 돈·지위·생존이 관계보다 중요해지는 순간    135
 01 크라수스와 아리아므네스 - 잘못된 안내자를 믿은 로마군의 참패    136
 02 헨리 2세와 토머스 베켓 - 가장 가까운 친구가 가장 위험한 정적이 되다    139
 03 메리 스튜어트와 귀족들 - 왕보다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선택한 귀족들    142
 04 몬테수마 2세

작가 소개
  • 작가전도근
저자는 교육공학과 평생교육정책을 전공한 교육학 박사로, 학교교육·평생교육·직업교육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 대표 교육 설계 전문가이다. 공주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평생교육정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등학교 교사로 16년간 재직하며 학교 현장을 깊이 이해했고, 이후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며 공공 평생교육 정책과 시스템을 직접 설계·운영했다. 강남대학교 교수로 5년,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10년간 강의하며 예비 교육자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교육을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로 구현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 대학, 교육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연수원 등에서 3,000회 이상 강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공로로 제1회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여행 마니아로서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였다. 또한 400여 권의 저서를 통해 교육 현장과 가정과 기업을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 모델을 제시해 왔다.

출판사
행복드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