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개미의 삶

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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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삶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0 MB이용기기
ISBN9791139063813
책 소개
우리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각자의 하루를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수업을 듣고, 누군가는 업무를 처리하며, 또 누군가는 집안일과 가족을 돌보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보냅니다.

『개미의 삶』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시집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흔들렸던 순간, 감당하기 벅찬 일을 마주했던 시간, 아르바이트와 사회생활 속에서 겪었던 기억을 작은 개미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개미들은 먹이를 찾아 길을 나서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 앞에서는 동료들과 힘을 모읍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멈추기도 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잠시 쉬고 자신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작은 개미의 삶도 우리의 하루와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집이 독자에게 잠시 걸음을 늦추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를 읽다가 문득 “아,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어”라고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부  처음 길을 나서다
01. 첫걸음
02. 일상
03. 나에게 주어진 일
04. 한순간의 즐거움
05. 비 그리고 향기
06. 또다시 시작하다
2부  무리 속에서
07. 간격
08. 무리 속 흔들림
09. 나 혼자인 줄 알았다
10. 함께 있기에
11. 돌아갈 곳
12. 추억이 기억이 되길
13. 이어지는 발걸음
3부  다시 더듬이를 세우고
14. 너도 그 길 위에 있니?
15. 다시 시작하기 위한 멈춤
16. 다음을 향해
17. 다시 걸어간다
18. 새로운 길
19. 항상 다음은 온다
4부  계절이 지나면
20. 저마다의 시간
21. 어느 저녁
22. 잠시 쉼을 향해
23. 오늘도 길을 나선다
24. 봄이 지나면
25. 마지막 역할

작가 소개
  • 작가여온
여온旅溫
나그네 여旅, 따뜻할 온溫.
길 위에서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
인생에서 처음 시를 쓴 것은 국민학교 3학년 무렵이었다. 당시에도 사물을 의인화해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불을 밝혀 주는 스탠드에게 이제 그만 누워서 자라고 말했던 문장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학업을 이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시와 멀어졌고, 국어 성적에도 자신이 없었던 탓인지 글쓰기를 오랫동안 잊고 지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늘 ‘시’라는 단어가 남아 있었다.

어느 날, 업무로 숨 돌릴 틈조차 없던 하루에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작은 개미 한 마리를 보았다. ‘너도 나와 같겠구나’라는 생각은 다시 시를 쓰게 된 첫 문장이 되었다.

『개미의 삶』은 평범한 하루를 묵묵히 살아가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라며 쓴 첫 번째 시집이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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