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유학생을 위한 회계원리

윤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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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을 위한 회계원리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0.3MB이용기기
ISBN9791139064117
책 소개
한국 대학의 경영학 강의실에는 해마다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앉는다. 이들에게 회계원리는 전공에서 처음 만나는 과목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가장 많이 포기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 여러 해 강의하며 지켜본 결과, 이유는 회계가 어려워서가 아니었다. 한국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회계 용어는 거의 모두 한자어이다. 「감가상각」, 「이연」, 「충당부채」 같은 말은 한국 학생에게도 낯설다. 한국어를 이삼 년 배운 유학생에게는 문장 전체가 암호처럼 보인다. 게다가 기존 교재의 문장은 길다. 한 문장에 서너 개의 절이 겹쳐 있고 주어는 자주 생략된다. 내용을 몰라서가 아니라 문장을 끊지 못해서 이해에 실패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문턱만 낮추려고 썼다. 회계의 내용은 조금도 줄이지 않았다. 쉬워진 것은 한국어이고, 회계는 그대로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세 가지를 다르게 했다.
첫째, 문장을 짧게 썼다. 한 문장은 마흔다섯 자를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두 가지를 말해야 하면 두 문장으로 나누었다. 주어를 생략하지 않았고 피동형을 쓰지 않았다.
둘째, 낱말을 세 번 만나게 했다. 각 장 앞머리의 「미리 보는 낱말」에서 한 번, 본문 중의 「낱말 풀이」 상자에서 한 번, 장 끝의 「낱말 다시 보기」에서 또 한 번이다. 어려운 한자어는 반드시 쉬운 우리말로 풀어 주었다.
셋째, 두 편으로 나누었다. 열여섯 장을 한 학기에 소화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다만 제1편 안에 회계의 한 바퀴가 완결되도록 배치했다. 거래에서 시작해 분개와 결산을 거쳐 재무제표까지, 이 책의 제1편 부분제1~7장만으로도 회계의 전체 그림을 손에 쥘 수 있다.
가상의 회사 ㈜한국상사는 제3장에서 김한국 씨가 창업하여, 제6장에서 첫 결산을 하고, 제7장에서 문구 판매업으로 넓혀 간다. 독자는 흩어진 예제가 아니라 한 회사가 자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회계의 논리를 몸에 익히게 된다.
그리고 각 장 끝에 「한국의 회계 이야기」를 두었다. 전자공시, 세금계산서, 전표, 결산 시즌 같은 한국의 제도와 문화를 함께 담았다. 회계는 규칙이지만, 그 규칙이 쓰이는 자리는 언제나 한 나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강의실에서 이 책이 유학생들의 첫 회계 공부를 조금 덜 외롭게,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이 학생들이 한국과 자기 나라 사이에서 두 나라의 회계를 모두 아는 사람으로 일하는 유능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예비 단원  회계를 배우기 위한 한국어    10
제1편  회계의 기초    18
제1부  회계의 말 배우기    19
제1장  회계란 무엇인가    19
제2장  재무제표의 구조와 회계등식    53
제3장  거래의 인식과 분석    88
제2부  회계의 한 바퀴    122
제4장  분개와 전기    122
제5장  시산표와 결산수정    156
제6장  결산의 완료와 재무제표 작성    192
제7장  상기업의 회계와 수익인식    223
종합 실습총정리  서울문구㈜의 12월    252
제2편  계정별 회계와 재무제표 읽기    259
복습 단원  제1편 회계순환과정 다시 걷기    261
제8장  현금·금융자산과 내부통제    264
제9장  수취채권과 지급채무    297
제10장  재고자산    327
제11장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356
제12장  유동부채와 충당부채    389
제13장  비유동부채    417
제14장  자본    445
제15장  현금흐름표    476
제16장  재무제표분석    503
부록    530
부록 A  회계 낱말 사전    531
부록 B  재무제표 표준 양식과 계정과목표    548
부록 C  각국 전자공시 제도와 대표 기업 재무비율 분석    554
부록 D  모의고사    598

작가 소개
  • 작가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회계학 및 조세 분야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기업의 세무 문제와 조세정책에 관한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강의실에서 회계를 처음 만나는 학생들이 「왜 이렇게 기록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회계의 논리를 익히도록 돕는 일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국어로 전공을 공부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언어의 문턱에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오랜 관심을 두어 왔으며, 그 고민을 이 책의 「쉬운 한국어 8원칙」과 누적 실습기업 ㈜한국상사의 이야기에 담았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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