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논리를 무기로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일수록, 모든 것을 머리로 통제하려다 끝없는 불안과 번아웃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 책은 불교를 지적 유희나 학문적 사상으로만 소비하던 저자가 한계에 부딪힌 뒤, 불교의 ‘믿을 신信’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의 벼랑 끝에서 에고Ego를 내려놓는 법, 신해행증信解行證의 역설, 그리고 염불과 명상이 뇌파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치유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이성의 벽에 갇혀 마음의 쉼을 잊어버린 현대인에게 가장 지혜로운 삶의 항복과 위안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