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파가니니』는 스티븐 S. 스트래튼이 쓴 Nicolo Paganini: His Life and Work의 번역본이다. 이 책은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과 예술을 탐구한다.
파가니니라는 이름은 기괴하고 악마적인 이미지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의 삶은 기이한 우여곡절로 가득했으며, 숭배와 비방을 동시에 받았다. 그는 극심한 육체적 질병에 시달렸고, 생애 내내 끊임없는 시련을 겪었다. 네 살 때 산 채로 묻힐 뻔한 위기를 넘겼고, 사후에도 유해가 5년간 매장되지 못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의 이야기는 로맨스이자 드라마이며, 비극이다.
파가니니를 낳은 시대는 혁명의 시대였다. 왕좌가 흔들리고 군대가 대륙을 휩쓸었으며, 예술에서도 낭만주의 음악이 등장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니콜로 파가니니는 1782년 제노바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극도로 탐욕스럽고 잔인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니콜로는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과 구타, 굶주림 속에서 바이올린을 익혔다. 그의 비범한 재능은 어린 시절부터 빛났으며, 곧 스승들을 뛰어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의 삶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