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론』은 영국 제임스 1세가 저술한 대화 형식의 논문이다. 총 세 권으로 나뉘어 악마의 존재와 마법, 마녀술에 대해 논한다.
이 책은 당시 만연했던 마녀와 마법사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 그 존재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반박하고, 악마적인 기술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 실행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함을 증명하고자 한다. 제임스 1세는 마법 전반, 마녀술, 그리고 영과 유령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펼친다. 그는 악마의 행동 역시 신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며, 악함 속에서도 신의 영광을 이끌어낸다는 점을 강조한다.
『악마론』은 마법과 마녀에 대한 당대의 지식과 믿음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악마의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오늘날에도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