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도 노예 메리 프린스의 역사』는 메리 프린스 자신이 구술하고, 토마스 프린글이 편집하여 1831년에 출판된 자전적 기록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에서 서인도제도로 끌려와 노예로 살아간 메리 프린스의 충격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그녀는 버뮤다의 농장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주인에게 팔려 다니며 겪는 고된 노동과 학대, 가족과의 이별을 겪는다. 특히 앤티가에서의 생활과 그녀가 겪었던 폭력적인 주인들의 이야기는 노예 제도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고통을 넘어, 인간 존엄성이 짓밟히는 사회의 비극을 고발한다.
『서인도 노예 메리 프린스의 역사』는 노예 제도의 비인간성을 직접적으로 증언하는 귀중한 기록이다. 억압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자유와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