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인간 그리고 신』은 페르디난트 안토니 오센도프스키가 쓴 책이다.
1920년 초, 러시아 혁명의 혼란 속에서 주인공은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떠나 숲 속으로 도망친다. 붉은 군대의 추격을 피해 사냥꾼이 되어 하루하루를 버티던 그는 우연히 만난 낯선 이반과 함께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한다. 볼셰비키와 반혁명분자들의 충돌, 험난한 자연,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인물들과의 만남 속에서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며 낯선 이반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 책은 혼돈의 시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의 생존 본능과 짐승 같은 야성, 그리고 신을 향한 갈망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낯선 땅에서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깊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