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생각하는 시스템』, 문제를 다시 그리는 법

류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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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스템』, 문제를 다시 그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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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976241
책 소개
문제를 고치려 할수록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험은 드물지 않다. 이 책은 도넬라 메도스의 시스템 사고를 빌려 사건보다 구조, 결과보다 되먹임과 지연을 먼저 보게 한다. 『『생각하는 시스템』, 문제를 다시 그리는 법』은 이런 간격에서 출발한다. 눈앞의 사건만 고치기보다 축적과 흐름, 되먹임, 지연, 경계가 문제를 어떻게 다시 만드는지 살핀다. 제목의 질문을 하나의 정답으로 닫기보다, 독자가 실제 장면에서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을 나중에 판단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부제인 「도넬라 메도스의 구조에서 개입의 한계까지」는 책의 읽는 방향을 압축한다. 앞부분의 「제1장. 문제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와 「제2장. 축적을 먼저 보는 이유」에서는 문제를 바라보는 기본 단위와 자주 섞이는 개념을 나누고, 결과만 보고 원인을 단정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조건을 세운다. 개념을 단순화해 외우기보다 서로 비슷해 보이는 상황이 왜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를 비교하면서 판단의 기준을 만든다.

중반의 「제9장. 정보가 도착하는 자리」에 이르면 설명은 실제 운영과 선택의 문제로 이동한다. 원고는 사례, 계산, 관찰, 기록을 한 덩어리로 섞지 않고 각각의 역할을 구분한다. 어떤 숫자나 장면이 확인된 사실인지, 어떤 설명이 가정인지, 무엇이 아직 모르는 값인지 드러내기 때문에 독자는 결론만 받아들이는 대신 판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 이 방식은 비슷한 문제를 다시 만났을 때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후반의 「장별 주요 근거 연결표」에서는 앞에서 세운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실패하거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무엇을 수정해야 하는지 살핀다. 하나의 성공 사례를 보편 공식으로 만들지 않고, 범위와 조건, 비용과 한계를 함께 남긴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더 강한 확신을 주는 데 있지 않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분한 상태에서 다음 행동을 조금 더 정확하게 고르게 하는 데 있다.

반복되는 문제를 개인의 실수보다 업무·조직·정책의 구조에서 다시 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한 입문서보다 판단을 정리하는 작업도구에 가깝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실제 문제가 생겼을 때 관련 장을 다시 찾아 기준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읽고 난 뒤 남아야 할 것은 용어 몇 개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질문, 확인해야 할 자료, 그리고 다음 선택을 바꿀 수 있는 한두 개의 규칙이다.

목차
프롤로그. 문제를 그린 선 바깥의 비용

에필로그. 고칠 수 있는 것과 다시 물어야 할 것

제1장. 문제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

  제1절. 원전과 독립 사례
  제2절. 사건과 구조의 차이
  제3절. 해설의 검증 범위

제2장. 축적을 먼저 보는 이유

  제1절. 지금 남아 있는 것
  제2절. 변화량과 상태
  제3절. 초기 조건의 역할

제3장.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

  제1절. 유입과 유출
  제2절. 균형과 불균형
  제3절. 보이지 않는 경로

제4장. 되먹임을 찾는 방법

  제1절. 일방향과 순환
  제2절. 고리의 방향
  제3절. 여러 고리의 결합

제5장. 증가가 스스로 커지는 조건

  제1절. 강화 작용의 전제
  제2절. 성장의 경계
  제3절. 예외의 검토

제6장. 균형을 찾는 작용

  제1절. 목표와 차이
  제2절. 조정 강도의 영향
  제3절. 목표 자체의 문제

제7장. 늦게 나타나는 결과

  제1절. 지연의 종류
  제2절. 기다림과 과잉 대응
  제3절. 측정 간격의 한계

제8장. 경계 밖으로 밀려난 비용

  제1절. 안과 밖의 선택
  제2절. 부분 최적화의 대가
  제3절. 경계 변경의 비교

제9장. 정보가 도착하는 자리

  제1절. 관찰 가능한 지표
  제2절. 지표가 바꾸는 행동
  제3절. 정보 공개의 한계

제10장. 규칙과 목표의 차이

  제1절. 행동을 정하는 규칙
  제2절. 측정 목표의 부작용
  제3절. 목표 변경의 책임

제11장. 문제가 반복되는 구조

  제1절. 익숙한 처방의 역할
  제2절. 원전 개념과 사례의 연결
  제3절. 이름 붙이기의 한계

제12장. 개입할 지점의 선택

  제1절. 값과 관계의 변경
  제2절. 영향력과 실행 가능성
  제3절. 원전의 경고

제13장. 개입 이후의 부작용

  제1절. 반응하는 사람들
  제2절. 다른 곳의 비용
  제3절. 되돌릴 수 있는 실험

제14장. 모형의 계산과 현실의 증거

  제1절. 식과 단위의 검산
  제2절. 자료로 확인할 관계
  제3절. 계산이 맞아도 남는 질문

제15장. 경계를 달리 그린 독립 실험

  제1절. 기준 문제의 설정
  제2절. 두 경계의 비교
  제3절. 달라진 개입의 평가

제16장. 구조도 옆에 남겨야 할 질문

  제1절. 확정과 가설의 표시
  제2절. 개입의 책임
  제3절. 모형을 고칠 조건

문제 구조도와 개입 가설서

장별 주요 근거 연결표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류하진
류하진는 시스템 사고와 문제 해결의 작동 원리와 실제 판단 기준을 탐구하며 글을 쓴다. 복잡한 내용을 독자가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하는 데 관심을 둔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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