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영어 할 줄 안다면, 집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박모카
게임스위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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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2,000 ⓒ
영어 할 줄 안다면, 집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1.6MB이용기기
ISBN9791122109917
책 소개
아무 생각 없이 캐나다행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데, 출국 전 임신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이를 낳으면 커리어가 멈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생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우리 엄마보다 더 악착같이 사는 나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죠. 남편은 국내에서 첫 째를 돌보라고 하고, 저는 자유를 만끽하며 철없이 비행기에 탑니다.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조건으로 비행기에 탄 것인데, 제가 임신한 것을 미리 말씀드리니 ‘아, 그러면 육아휴직을 쓸 때에는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다’며 플랜을 짜는 사장님을 보며 믿음이 갔지요. 하지만 캐나다에 도착해보니 식당은 생각보다 환경이 열악했고, 어찌저찌 시간이 흘러흘러 저는 만삭이 되었답니다. 식당 외로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골똘히 생각하며 1000통 이상은 취업 지원을 한 것 같아요. 그 중 유일하게 딱 한 곳에서 연락이 왔어요. 굳이 재택 환경을 찾아다닌 것은 아닌데, 우연히 저를 채용하겠다는 곳이 재택을 요건으로 하는 곳이었어요. 곧 육체노동이 힘들어질 저였기에, 통역이라는 부담스러운 타이틀을 어떻게든 짊어지게 됩니다. 처음엔 식은땀이 났어요. 체포 현장, 암 선고, 정신질환자의 독백을 전화 한 통으로 통역해야 했어요. 버티다 보니 요율을 140% 올렸고, 이직 협상을 할 줄 알게 됐죠.

귀국 후 Threads에 "혹시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중에 재택근무 관심있는 사람 있어?"라는 글을 올렸을 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답장을 못 할 만큼 메시지함이 꽉 찼어요. 뭔가 이사람들로부터 간절한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취업을 하기 위해 1000여곳에 문을 두드렸었고 단 한 곳만 회신을 해줬을 때, 그 때 느꼈던 간절함을 다른 사람도 다 느끼고 있다는 것을요.. 내가 거쳐간 길을 알려주는 1차 웨비나가 마감되기도 전에 2차 오픈 요청이 속속 들어왔어요. 그렇게 웨비나를 두 번 진행했어요. 일이 간절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어요.

이 책은 저처럼 집에서 아기를 돌보느라 커리어가 막힌 엄마들을 위해 썼어요. 내가 걸었던 길을 다른 사람은 걷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게 너무 간절한사람을 위해 바쳐요. 저처럼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 책 한 권으로 시작점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목차
1부 재택 통역 입문하는 방법
이 일이 무엇인가
제가 시작할 때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입문 루트.
입사 시험. 실제로 나오는 것
요율 협상. 이 자료의 핵심
요율 말고 다른 인상 경로
시급제냐 분당 프리랜서냐. 옮기고 나서 알게 된 것
트레이닝에서 안 알려주는 것들
장비. 합격 후에 사도 됩니다
보너스.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그 공고, 사기인지 아닌지
이 일의 한계. 정직하게
오늘부터 할 일 체크리스트

2부 한국에서 외화 버는 사람 이야기
모든 통역은 허투루 할 수 없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법을 배운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본다
취업은 어떻게 해요?
통역을 업으로 하면 생기는 장점
통역사는 고독한 배우다
통역사 위기를 맞다
전화 통역사. 몸값을 올리는 법
이직을 할 때에는 실력 테스트가 붙는다
타인의 입이 되어주며 찾은 내 목소리
통역은 하고 싶은데 전문 분야가 걱정된다면..
악플 덩어리가 생겼다
미국 회사는 이상하다
이직을 하고 종목이 바뀌었다.
아줌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소송의 나라 미국
통역에 들어가던 첫 3주, 쑥쑥 자라는 느낌. 성취감은 아니다.
재택근무, 그리고 투잡
재택 통역사의 한 달
돈 조금 주는 정규직, 조금 더 주는 프리랜서
화상 통역가의 첫 경험
통역사의 역할은 생각 이상이었다
한인은 지긋지긋하다
미국이 기회의 땅이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작가 소개
  • 작가박모카
5년 넘게 브런치 글 연재 중 입니다https://brunch.co.kr/@everydayart. 2020년 <세계로 나간 일기도둑> 텀블벅 펀딩을 통해 독립출판을 했습니다. 전국 독립서점을 방문 하며 출판물을 입고했습니다.

2022년에는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을 받아 <내 강아지는 도시에 삽니다>를 냈습니다.

원자력분야 석사 졸업 후 캐나다로 이주, 만삭의 몸으로 재택 통역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귀국해 두 딸을 키우며 캐나다에서 배웠던 ‘외화 버는 법’을 활용하여 재택 통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hreads에서 재택 통역 관련 글을 올려 실제 유료 웨비나 수강생을 모집한 이력이 있습니다.

출판사
게임스위트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