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계약은 1년, 사랑은 평생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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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1년, 사랑은 평생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9 MB이용기기
ISBN9791144416789
책 소개
우리 결혼에는 사랑이 없었다.

서른둘의 공간 디자이너 한서린은 사랑보다 혼자가 편해진 여자다.

몇 번의 연애를 지나오며 알게 된 것은 하나였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것.

그런 그녀에게 서른넷의 브랜드 전략가 서윤재가 황당할 만큼 현실적인 제안을 건넨다.

"저랑 결혼하시죠."

기간은 딱 1년.

서로의 생활을 침범하지 않는다.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만 부부 역할을 한다.
그리고 계약이 끝나면 미련 없이 헤어진다.

사랑에 지친 서린과 사랑을 믿지 않는 윤재에게 이보다 완벽한 조건은 없어 보였다.

문제는 결혼한 다음부터였다.

늦은 퇴근길에 집의 불을 밝혀 놓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음식을 기억하는 사람.
아픈 밤이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오는 사람.

계약서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은 다정함이 두 사람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한다.

"계약대로 하면 돼요. 그런데 왜 자꾸 계약에 없는 걸 해요?"

아내를 기다리는 일이 익숙해진 남자와 남편의 발소리에 안심하는 여자가 된 순간,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아져 버렸다.

하지만 계약 종료일은 하루씩 가까워진다.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는 순간 약속을 어기게 되고, 끝까지 감추면 정말 헤어져야 한다.

결혼이 먼저였고 사랑은 계획에 없었던 두 사람.

어른이라서 더 조심스럽고, 이미 사랑의 실패를 알아서 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두 사람이 계약서 밖에서 진짜 마음을 발견해 가는 이야기.

늦은 밤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평범한 행복부터 질투를 인정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밀당,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에야 터져 나오는 진심까지.

1년 후 두 사람이 찢어 버리고 싶은 것은 결혼 계약서일까.

아니면 서로를 사랑하지 않겠다는 약속일까.

계약으로 시작된 결혼의 끝에는 오래 기다려 온 따뜻한 설렘이 기다리고 있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신혼집에 낯선 남편이 산다
2장  계약서에는 없는 아침
3장  남편 행세가 너무 자연스럽다
4장  질투는 계약 위반인가요
5장  아픈 밤, 가장 먼저 온 사람
6장  우리 사이의 첫 번째 거짓말
7장  오늘만 진짜 부부처럼
8장  좋아하면 안 되는 사람
9장  계약 종료까지 서른 날
10장 헤어질 준비를 시작했다
11장  마지막 밤의 고백
12장  계약 종료를 거절합니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400권 작가 백지원입니다.

지금까지 자기계발서, 에세이, 실용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집필하며 수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책 속에 담아왔어요. 한 권의 책이 완성될 때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기분이 들었고, 그렇게 한 권, 또 한 권 써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400권이라는 시간이 쌓였습니다.

오랜 시간 글을 쓰며 알게 된 것은 이야기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닿아야 오래 남는다는 사실이었어요. 정보가 필요한 책도, 위로가 필요한 책도,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은 책도 결국 독자의 마음과 만날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글쓰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보려 합니다.

웹소설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현실에서 잠시 멀어지고, 주인공의 마음을 따라 웃고 설레고 아파하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 한가운데에 들어가 있게 됩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고, 그저 한 장면 한 장면에 집중하며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계약은 1년, 사랑은 평생』도 그런 마음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은 자꾸 뒤로 밀리게 됩니다. 해야 할 일과 책임, 걱정과 생각들로 하루를 가득 채우다 보면 마음 한편이 지쳐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갈 때가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의 아내도, 남편도, 엄마도, 아빠도, 직장인도 아닌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돌아와 주인공의 설렘에 함께 웃고, 두 사람의 마음을 따라가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 안에 또 다른 나에게 조용한 휴식을 건네는 시간,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드는 시간,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마음 한쪽이 조금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를 쓰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마음을 이 새로운 이야기 안에 정성껏 담았습니다.

독자분들이 이 작품을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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