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당신을 놓치는 게 더 두렵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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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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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놓치는 게 더 두렵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1 MB이용기기
ISBN9791144417557
책 소개
이번에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마흔일곱의 한서윤에게 사랑은 오래전에 끝난 일이었다.

이혼 후 딸을 키우고, 부모를 챙기고, 회사에서 맡은 몫을 다하며 살아온 시간.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이고 상사로 사는 일에는 익숙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일은 어느새 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저녁.

스무 해 가까이 잊었다고 믿었던 남자 강도현이 다시 나타난다.

젊은 날 가장 사랑했지만 현실 앞에서 놓쳐버린 사람.
그리고 다시 만난 순간에도 여전히 자신의 사소한 버릇까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

서윤은 흔들리지 않으려 한다.

이미 한 번 실패한 사랑.
딸의 불안한 시선.
가족의 걱정.
다시 상처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하지만 도현은 서윤에게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대신 단 한 가지를 부탁한다.

이번에는 당신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행복 사이에서 서윤은 처음으로 진짜 선택 앞에 선다.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시간이 길수록, 자기 마음을 선택하는 일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늦게 찾아왔기에 더 조심스럽고,
한 번 놓쳤기에 더 간절하며,
서로의 상처를 알기에 더 따뜻한 사랑.

마흔일곱에도 심장은 다시 뛸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랑은 늦게 찾아온 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순간에 다시 돌아온 것인지도 모른다.

가족의 반대와 오래된 상처를 넘어 두 사람이 선택하게 될 두 번째 사랑의 끝에는, 오래 기다려온 따뜻한 봄이 기다리고 있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다시 만난 사람
2장  자꾸만 당신 쪽으로
3장  우리가 헤어진 이유
4장  늦은 저녁의 두 사람
5장  딸에게 들켜버린 마음
6장  사랑하면 안 되는 이유
7장  이번에는 기다리지 않을게
8장 엄마도 사랑할 수 있어
9장  가장 아픈 반대
10장  당신을 놓치는 게 더 두렵다
11장  이제는 내가 선택할 차례
12장  두 번째 봄의 약속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400권의 책을 집필해 온 작가 백지원입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책을 쓰며 수많은 독자와 글로 만나왔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때로는 다시 걸어갈 힘을 건넬 수 있다는 사실을 글을 쓰는 시간마다 배워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집필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봅니다. 익숙한 길이 아닌 새로운 길에 발을 내딛는 설렘과 함께, 무엇보다 독자의 마음 가까이에서 오래 머무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이 웹소설을 읽는 시간만큼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야 할 일도, 해결해야 할 걱정도 잠깐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느라 미처 돌보지 못했던 마음속 또 다른 자신에게 편안한 의자 하나 내어주듯,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만큼은 아무것도 애써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등장인물의 마음을 따라 웃고, 설레고, 안타까워하며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실의 시간은 잠시 멀어지고, 오직 한 편의 사랑 이야기만 마음에 남을 만큼 깊이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는 살아온 시간이 있기에 더욱 깊어지는 사랑, 한 번쯤 상처받아 보았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 그리고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설렘을 담았습니다.

사랑도 휴식도 행복도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누구에게나 다시 설렐 권리가 있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바라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백지원의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의 하루 한가운데 놓인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잠시 세상에서 빠져나와 마음껏 이야기 속을 걷다가, 책을 덮는 순간에는 조금 더 따뜻해진 마음으로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펼쳐주신 그 시간이 누구를 위한 시간도 아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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