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우리 연애, 한 달만 더 연장할까요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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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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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애, 한 달만 더 연장할까요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1 MB이용기기
ISBN9791144417717
책 소개
끝내려던 날, 그가 붙잡았다.

석 달 전, 스물여섯 신입 마케터 윤서하는 회사에서 누구보다 어렵고 차갑기로 유명한 강도윤 팀장과 뜻밖의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회사 사람들 앞에서만 연인처럼 행동할 것.
서로의 사생활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
감정을 착각하지 않을 것.
그리고 석 달 뒤에는 깔끔하게 끝낼 것.

시작할 때만 해도 쉬운 계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퇴근길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걸음에 맞춰주는 사람.

야근한 날이면 아무 말 없이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 사람.

무심한 얼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기억하고 있는 사람.

계약이라는 이름 아래 쌓여간 다정함 때문에 서하는 점점 약속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그러던 계약 연애의 마지막 날.

이별을 준비하고 약속 장소에 나온 서하 앞에 도윤이 내민 것은 종료 합의서가 아니었다.

계약 연애 연장 합의서.

딱 한 달.

“한 달만 더 합시다.”

이유를 묻는 서하에게 그는 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덧붙인다.

“내가 윤서하 씨를 좋아하는 건지 확인하고 싶어서.”

끝내려고 했는데 다시 시작되어버린 한 달.

더는 계약이라는 핑계로 숨길 수 없는 질투와 기다림, 퇴근 후의 데이트와 예상하지 못한 두근거림이 두 사람 사이를 조금씩 바꿔놓는다.

하지만 연장된 계약에도 분명 마지막 날은 존재한다.

서하는 이번에는 그날이 오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늘 정확한 답만 찾던 도윤은 사랑만큼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까.

가짜로 시작했지만 설렘만큼은 진짜였던 두 사람의 한 달.

밀당 끝에 터지는 고백과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 나만 알아보는 다정함이 주는 설렘을 담은 달콤한 오피스 계약 연애 이야기.

계약의 끝에서 두 사람이 발견하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어쩌면 평생 연장하고 싶은 새로운 약속일지도 모른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딱 한 달만 더
2장  계약에 없던 아침
3장  질투도 연기인가요
4장 자꾸만 선을 넘는 사람
5장  퇴근 후에는 팀장님 말고
6장  좋아한다는 착각
7장  우리 사이의 유효기간
8장  계약서를 찢어버린 밤
9장  이번에는 내가 기다릴게요
10장  가짜 연애의 마지막 데이트
11장  계약 종료일
12장  오늘부터 진짜 연애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4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책을 쓰며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의 마음을 만났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를 건네며, 때로는 다시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순간도 보아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글쓰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 안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담아보고자 합니다.

웹소설은 잠시 현실을 잊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해야 할 일과 책임에 마음을 내어주고 살아가는 독자들이 이 이야기를 읽는 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의 엄마도, 아내도, 딸도, 직장인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으로 머무는 시간. 다른 사람을 위해 애쓰느라 뒤로 미뤄두었던 마음을 가만히 쉬게 하고,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신에게 조용히 휴식을 건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고민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도, 내일 해야 할 일도 잠시 잊고 등장인물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떨림, 무심한 한마디에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기쁨을 함께 느끼며 어느새 입가에 작은 미소가 번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우리 연애, 한 달만 더 연장할까요》에도 그런 마음을 담았습니다. 복잡한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두 사람의 감정에 함께 설레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는 마음 한구석이 조금 따뜻해지는 이야기이기를 바랍니다.

400권의 책을 써오며 배운 가장 소중한 사실은 결국 글은 사람의 마음으로 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순간, 아무 생각 없이 한 편의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은 순간에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는 시간이 오롯이 독자 자신을 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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