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은 대중 심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이다.
개인의 의식적 활동이 군중의 무의식적 행동으로 대체되는 현상이 현대 사회의 주요 특징이 되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조직화된 군중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이 책은 군중이 지닌 새로운 심리적 특징들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탐구하며, 개인의 특성이 집합된 군중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한다.
군중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고 격렬한 감정에 휩싸이기 쉬운 존재이다. 그들은 놀라운 영웅주의를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극단적인 잔인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군중의 의견과 신념은 순식간에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지도자들의 설득 수단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군중』은 이러한 군중의 역동적인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대중 심리의 본질을 탐구할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