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카네기의 자서전』은 철강왕이자 자선사업가로 이름을 알린 앤드루 카네기1835-1919가 직접 쓴 회고록이다. 그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며,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 던퍼믈린에서의 가난하지만 정직했던 가정환경과 부모님, 그리고 양가 할아버지들의 영향력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특히 할아버지들의 재치와 급진적인 사상, 그리고 어머니의 품위와 헌신은 어린 카네기의 성격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앤드루 카네기가 13세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낯선 땅에서의 고된 노동과 배움의 과정을 거치며, 그는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글쓰기에 흥미를 보였던 그는,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한다. 특히 고향을 떠나는 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수도원 종소리에 대한 깊은 감회는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다.
『앤드루 카네기의 자서전』은 단순히 한 인물의 성공 신화를 넘어,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간 한 인간의 진솔한 기록이다. 그의 유머와 통찰력, 그리고 삶의 지혜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