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열 재앙의 이집트 태양신 아몬-라부터 로마 황제 카이사르 숭배까지,
성경의 행간 뒤로 가려졌던 24대 이방 판테온의 진짜 민낯을 고고학 1차 사료로 복원하다!
구약과 신약 성서에 등장하는 이방 신들은 결코 단순한 신화 속 괴물이나 조잡한 우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당대 최강의 제국들이 개발해 낸 최첨단 철기 야금술(블레셋 다곤), 거대한 해상 무역선단(페니키아 멜카르트), 수리 관개 농경과 천문 점성술(바벨론 마르둑과 느보), 그리고 팍스 로마나의 전체주의적 법률 권력과 결합된 거대한 제국주의 권력 복합체였습니다.
본 도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독일 페르가몬 박물관에 소장된 고대 설형문자 점토판(에누마 엘리시, 바알 서사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파피루스, 페니키아·아람어 석비(메사 석비, 브레지 석비, 데이르 알라 비문), 그리스·로마 금석문 등 엄밀한 1차 발굴 사료를 바탕으로 성서 속 24대 이방 신전을 생생하게 복원합니다.
- 제1부. 나일강과 광야의 신들: 아몬-라, 아피스와 하토르, 바알브올
- 제2부. 가나안 땅의 패권과 비옥의 우상: 다곤, 바알-하닷, 아세라, 아스다롯, 멜카르트
- 제3부. 피와 불의 제단, 국경 너머의 전쟁신들: 그모스, 몰록과 밀곰, 림몬
- 제4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의 거대 제국: 니스록, 네르갈, 므로닥과 벨, 느보, 탐무즈, 하늘의 여왕, 기윤과 식굿
- 제5부. 팍스 로마나와 올림포스의 황혼: 제우스, 헤르메스, 아르테미스, 디오스구로, 아스클레피오스, 카이사르 숭배
왜 이집트의 태양은 사흘간 암흑에 갇혀야 했는가? 왜 시내산 아래 백성들은 황소 형상에 열광했는가? 힌놈의 골짜기 도벳에서 타오르던 화로의 정체는 무엇이었는가?
성서 텍스트의 종교적 선언을 넘어, 고고학과 문명사의 현장에서 우상의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오늘날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물신주의와 권력의 제단을 향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정통 성서 배경사 바이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