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은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의 소설이다.
1913년, 스물다섯 살의 앤서니 패치는 자신이 세상의 표면에 빛나는 얄팍함은 아닌지, 혹은 자신을 특별하고 세련된 존재로 여기는 순간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그는 지적인 남성들과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며, 언젠가 선택받은 자들이 가치 있다고 여길 만한 무언가를 성취할 것이라 믿는다. 그의 할아버지 애덤 J. 패치는 막대한 부를 쌓은 후 말년에 도덕적 재생을 외치며 다양한 사회악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광적인 편집증 환자이자 지루한 인물로 자신을 드러낸다. 앤서니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 집에서 자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우울증을 안고 살아간다.
이 소설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그 이면에 숨겨진 허무함, 그리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좌절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앤서니와 그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물질주의와 이상주의 사이의 갈등, 젊음의 방황과 성찰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