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아모크 ,첫 키스, 재회

슈테판 츠바이크
세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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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200 ⓒ
아모크 ,첫 키스, 재회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8.4MB이용기기
ISBN9788955868838
책 소개
슈테판 츠바이크 소설시리즈 6권. 이번에는 세 편의 작품을 한 권에 묶었다. 각 작품은 광기, 첫사랑, 회상 등 상이한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인물이 내면의 욕망과 집착에 사로잡힌다는 점에서 맞닿는 지점이 있다. 

충동과 죄책감으로 현실과 유리된 채 한곳으로만 향해 가는 광기를 비롯해, 착오와 자기기만 속에서 그릇된 대상으로 커져만 가는 첫사랑의 감정, 간절히 그리던 이와 재회했음에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연되는 욕망까지.  

세 작품은 하나의 물음을 공유한다. 인간은 과연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충동은 합리적 판단에 앞서고, 사랑은 오해 속에서 비대해지며, 기억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욕망을 불러낸다. 츠바이크 특유의 정묘한 심리 묘사와 절제된 문장으로 극적인 사건, 그 이면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는 인물의 감정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다.

목차
아모크 Der Amokläufer

첫 키스 Geschichte in der Dämmerung

재회 Widerstand der Wirklichkeit

역자 후기

작가 소개
  • 작가슈테판 츠바이크
  • 번역윤순식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 1881–1942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슈테판 츠바이크는, 20세기 유럽 문학의 가장 빛나고도 섬세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시로 시작해 소설과 희곡, 전기와 산문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로지르며 끊임없이 글을 써냈고, 「아모크」, 「감정의 혼란」, 「모르는 여인의 편지」, 「체스 이야기」 같은 작품들로 인간 내면의 열정과 불안을 음악처럼 맑고 격정적으로 그려 냈다. 츠바이크는 또한 발자크, 도스토옙스키, 니체, 마리 앙투아네트, 마젤란 등 역사와 사상의 인물들을 불러내어, 그들의 삶 속에서 인간 정신의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 전기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글은 언제나 섬세한 공감과 비극적 통찰로 가득 차 있었다. 또 고리키, 롤랑, 베르하렌, 보들레르 등과 교류하며 번역과 편집에도 힘썼다. 그러나 그가 살았던 시대는 파괴와 추방의 시대였다. 나치즘이 유럽을 휩쓸며 그의 책은 불태워졌고, 그는 유랑하듯 여러 나라를 떠돌았다. 끝내 1942년,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서 아내 로테와 함께 스스로 생을 거두었다. 그의 마지막 작품, 자서전 『어제의 세계』는 황금빛 문화의 절정과 파멸로 가라앉은 시대를 기록한 애가哀歌이자, 한 작가가 남긴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이별의 편지이다.

출판사
세창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