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일단 멈추고 태국으로 떠났다

안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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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멈추고 태국으로 떠났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6.0 MB이용기기
ISBN9791122131512
책 소개
베스트셀러 <철밥통을 깨고 아프리카로 출근합니다>의 저자가 이번에는 낯선 태국의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과 영혼의 울림을 담아 돌아왔습니다. 안정된 공직을 떠나 사하라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10년의 치열한 삶을 일궈냈던 저자. 고향으로 돌아와 6개월 차 초신자로 방황하던 그에게 뜻밖에 찾아온 태국 단기선교는 인생 2막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신간 <일단 멈추고 태국으로 떠났다>는 단순한 여행기도, 일회성 선교 보고서도 아닙니다. 십수 년간 토양과 삶을 연구해 온 농업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시선과, 하나님을 만난 초신자의 솔직하고 뜨거운 고백이 빚어낸 인생의 이정표입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3가지 특별한 이야기

1. 진짜 태국의 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관광지 뒤에 숨겨진 현지인의 삶, 고산지대 소수민족의 문화, 그리고 도이창을 비롯한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토양과 역사를 통찰 깊게 담아냈습니다.

2. 스스로 서는 자립형 선교의 지혜을 배웁니다. 시혜적 봉사를 넘어, 흙을 일구듯 현지 교회가 스스로 자립하고 토착화하도록 돕는 숙성된 선교 철학과 실전 꿀팁을 제시합니다.

3. 인생의 길을 찾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세지입니다. 남은 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 신앙적 방황을 겪는 이들에게 폭우 속에서도 마침내 찾아낸 따뜻하고 안전한 하나님의 품을 전합니다.

목차
I. 설렘을 안고 태국으로
1. 영혼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다 13
2. 태국으로 가는 첫걸음 21
3. 길 위에서 부르는 나지막한 안부 28

Ⅱ. 태국 방콕에서
4. 걸음을 멈추니 비로소 불어오는 바람 38
5. 날아간 셔틀콕과 둥근 구원 47
6. 시트지를 뜯어내며, 좁은 길을 묻다 57

7. 어떤 이름 없는 의자에 대하여 64
8. 천개의 불상, 0.4%의 예수를 삼키다 72
9. 찌는 듯한 노을 아래, 27년의 고백 87

10. 은혜는 흘러야 산다 92
11. 사막에서 피어난 은혜 97

Ⅲ. 태국의 북쪽 치앙라이에서
12 낯선 식탁, 낯선 은혜 101
13. 수건 한 장과 생명수의 기적 107
14. 굽이진 산길 위에 얹어 둔 마음의 무게 117

15. 지붕만 있던 자리에 피어난 사랑 121
16. 산꼭대기 작은 교회 밖, 뜻밖의 성 128
17. 굽이친 산길 위에서 마주한 낯선 평안 136

18. 그을린 천장 아래서 발견한 기적 141
19. 천상의 길, 차 안의 찬양 147
20. 신의 흔적과 아카족의 미소 158

Ⅳ. 치앙마이, 마음이 비를 젖히는 곳 
21. 폭우 속의 기도, 그리고 따뜻한 동행 164
22. 무작정 발을 내딛는 삶에 관하여 169
23. 의심의 발걸음, 구원의 반석이 되다 179
24. 기다림, 그리고 뿌리내린 나무들 183

Ⅴ. 방콕, 땀방울 끝에 피어난 기적
25. 10년 전 옛 기억과 이스라엘의 소리 189
26. 흙벽돌의 땀방울과 4,800평 잡초밭 196
27. 바나나 그늘. 축복을 세는 은혜셈 교회 201

28. 태국 땅에 피어난 거짓말 같은 기적 216
29. 에어컨 없는 기숙사와 아이들의 웃음 222

작가 소개
  • 작가안덕종
첫  저서  <철밥통을  깨고  아프리카로  출근합니다>는 감사하게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공직을  뒤로 하고 사하라 사막에서 흘린 진솔한 땀방울을 담아낸 이 책에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은, 제 삶의 커다란 영광이자 은혜였습니다.

안정된 공무원 생활, 모두가 말하는 철밥통의 자리를 십수 년간 지켜오다 정년을 10년 앞두고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던 결단, 그리고 무작정 아프리카 세네갈로 건너가 벼농사를 지으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 했던  서사는  수많은  분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전했습니다.  남들은  안락한  은퇴를  준비할  나이에 익숙함과 편안함을 깨뜨린 그 도전은 제 인생 2막의 거룩한 출발점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의  치열했던  10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대구북일교회에 적을  둔 지  이제 막 6개월. 치열했던 삶의 전쟁터를 뒤로하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늙은 초신자에게 선교라는 단어는 여전히 낯설고 아득한 영역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닌 지 불과 반년 만에, 뜻 밖에도  태국  단기선교라는  새로운  여정이  내  앞에 펼쳐졌습니다.

사실  태국은  제게  단순한  낯선  이국땅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저는  국제공무원  신분으로 태국 전역 70개 주의 토양과 기후를 조사하고,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적지적 작물을  선택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이 땅의 구석구석을 누볐던 경험이 있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는 행정 전문가가  아닌,  하나님을  막  알아가는  6개월  차  초신자의 걸음으로 다시 태국 땅을 밟게 된 것입니다.

10년이 지난 태국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하나님은  왜  나를  다시  이곳으로  부르셨을까?,  그분은 나에게  어떤  일을  맡기려  하시는가?,  그리고  인생의 참된 진리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들이 내 가슴속에서 끊임없이 요동쳤습니다. 답을 얻기 위해 떠난 그 길에서, 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과 마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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