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살당한 황태자비가 다시 열여섯 살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회귀 로맨스 판타지. 죽음의 기억을 가진 아델리아는 이번 생에서는 왕좌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삶 속에서 또 다른 회귀자 레온과 마주하고, 전쟁과 음모, 그리고 ‘수렴’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휘말리게 된다. 왕좌는 단순한 권력이 아니라 모든 선택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 왕이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나지만, 동시에 자신도 사라진다. 그녀는 묻는다. 왕이 되는 것과 선택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잔인한가. 그리고 결국 왕좌를 부수는 선택을 하며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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