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우산은 비를 모른다

김성호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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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 비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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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39234558
책 소개
숨죽인 빗줄기를
말없이 견디다가

요란한 빗방울
사정없이 세상 밖으로 밀어낸다
…
거친 싸움이었고
속살에는 아직도 빗물의 흔적이 흐르고 있다

우산은 너를 위해 있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우산은 비를 모른다

목차
1부 시간과 삶

시인의 말

무엇을 위해
시간
산다는 것
인생길
언젠가는
희망
삶
모른다
마음
맹세
내복
잠들지 못하는 너는
기다림
고독

2부 관계와 사람

보물찾기
친구
봄 사냥
나는 너를 잊기로 했지만
동행同行
결혼
눈물
치과
비밀
할미꽃

3부 자연과 계절

집 떠난 진달래꽃
봄
꽃샘추위
비 오는 날 풍경
늦여름
봄 동네
벚꽃
태풍
꽃 무덤
시들지 않는 꽃
포구
흐름 속에서
장사도
밀물
늦가을 풍경

4부 일상과 사물

아파트
수레 장바구니
반찬
방
의자
신발
바둑
커피
사진
쓰레기통
우산은 비를 사랑하지 않는다
수건
시장
먼지
생선회
투박한 시詩

5부 몸과 감각

건강검진
몸부림
노주老酒
삶
탈모 치료제
마라톤
화살
잠
서툰 발음
단주斷酒 121

6부 내면과 감정 

눈동자
상견례
무관심
이러나저러나
달걀
쇠
썰물
얼굴
분노

7부 기억과 사유

묵은 약속
기차 여행
노년老年
소래습지 공원
찾아가는 길
산길
지하철
산다는 것은
우리는 달력에 기댄다

작가 소개
  • 작가김성호
마산에서 태어나, 바람과 바다 사이에서 말을 익혔다.
2008년 『문예춘추』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삶의 결을 더듬듯 시를 써오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 육필 문인협회, 한국 풀피리협회 회원으로 손으로 쓰는 글과 숨으로 부는 소리 사이를 오간다.
2019년 첫 시집 『꽃잎 아래 고갯길』을 펴내고, 2023년 『울 엄마 12월의 형선 씨』를 통해 사 라진 시간의 온기를 다시 불러냈다.
지금은 이어지는 것들과 사라지는 것들 사이에서 조용히 시를 적고 있다.

출판사
지식과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