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반계리 은행나무, 천 년의 침묵 비망록

심규정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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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000 ⓒ
반계리 은행나무, 천 년의 침묵 비망록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07.MB이용기기
ISBN9791176214742
책 소개
“1,319년을 살아온 천연기념물 반계리 은행나무가 직접 써 내려간 역사 비망록. 거목의 시선으로 천 년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강원도 원주,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반계리 은행나무’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천 년의 침묵 비망록』은 저자가 오랜 시간 고문헌을 추적하고 현장을 기록하며 완성한 ‘근거 있는 서사’입니다.
단순한 전설이나 설화를 넘어, 천 년의 세월을 한자리에서 버텨온 은행나무를 화자話者로 내세워 우리 역사의 굴곡과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나무의 나이테 속에 새겨진 실증적 사료들이 저자의 현대적 통찰과 만나,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생명력과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거대한 황금빛 잎사귀 아래 감춰져 있던 침묵의 기록들. 이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거목의 시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가치와 인내의 미학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일러두기
헌사
추천사


1부 천 년의 뿌리, 역사의 증언
‘따로 또 같이’ 일곱 영혼의 공존
비문秘文의 언어
백사白蛇, 나의 분신
꽂힌 지팡이… 숭고한 사명
내 품에 숨어든 겁 없는 입주자
맹아萌芽, 불멸의 힘

2부 시련의 연대기
문막 전투, 천 년 대업의 분수령
금자탑과 흉터
부서진 몸, 덧대어진 생명
엇나간 계절의 형벌
내가 삼킨 계절의 숫자

3부 인연과 섭리
거룩한 구속, 마을의 ‘상징수’
바람의 서신書信, 침묵의 예언
선조·광해·인조 대 원주 지맥에 얽힌
세 여인의 궁중 핏빛 비가悲歌
거목 아래 새겨진 ‘천 년의 인장印章’
내 생의 가장 소중한 사연들
독경讀經의 여운이 깃든 불국토
대지가 그리고 하늘이 채색한 천 년
사계四季의 앙상블

4부 현대 사회에 던지는 질문
대지의 혈맥血脈, 푸른 탯줄
상수원, 맑은 숨의 마지노선
잊힌 새벽, 적막한 황혼의 뜰
디지털 망령, 찰나의 허상
천 년의 자산, 그 가치를 묻다

5부 마지막 위기와 침묵
낯선 방패, 고목의 갑옷
‘열국熱國열차’, 뒤틀린 사계
‘하늘의 자객’이 남긴 화마의 상흔
12·3, 그 시린 전율의 기록
인간이 뿌린 독배毒杯
기억상실증… “나의 침묵을 경청하라!”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및 자료

작가 소개
  • 작가심규정
1966년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서 태어나 초·중·고교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대학교에서 한국사를,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하며 시간의 축적과 기록의 엄중함을 체득했다. 경기일보와 G1 방송을 거쳐 현재 원주신문 편집책임자를 맡고 있다. 36년째 정론직필의 길을 걷고 있다.
오직 ‘인간의 시간’만을 추적해 오던 어느 날, 천 년의 세월을 품은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날 이후 나무의 깊은 침묵 속에 응축된 역사를 인간의 언어로 풀어내는 ‘천 년의 대필가’가 되었다. 2014년부터 원주신문에 고정 칼럼 「비로봉에서」를 연재하며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자세로 시대의 명암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 『반계리 은행나무, 천 년의 침묵 비망록』을 통해 거목이 목도한 역사의 진실과 인내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

출판사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