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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평전 - 한용운 편

박성진
문화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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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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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평전 - 한용운 편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0 MB이용기기
ISBN9791194950394
책 소개
승려였고, 개혁가였고, 독립운동가였으며, 시인이었다. 그러나 한용운에게 이 여러 이름은 서로 다른 삶이 아니었다.

문화평론가 박성진이 다시 쓰는 만해 한용운의 생애. 홍성의 한 소년이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산문山門에 들어선 뒤에도 세상을 버리지 않았던 시간, 1919년 3월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간 결단, 옥중에서도 굽히지 않은 정신, 그리고 『님의 침묵』의 언어에 이르기까지 — 이 책은 승려·개혁가·독립운동가·시인이라는 낱낱의 호칭 뒤에 가려진 '인간 한용운'을 30개의 장으로 되짚는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한용운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정신, 곧 자유다. 불교 개혁을 향한 목소리와 3·1운동 민족대표로서의 결단, 그리고 떠난 '님'을 향한 시의 언어는 서로 다른 세 갈래가 아니라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것이었다는 것. 저자는 '님'을 연인이나 조국이라는 하나의 답으로 가두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자 조국이며 동시에 진리와 자유를 향한 마음으로 열어 둠으로써, 『님의 침묵』이 어떻게 한 세기를 건너 오늘의 독자에게까지 살아남았는지를 설명한다.

1944년 심우장에서, 해방을 1년 앞두고 눈을 감은 한 사람. 그가 남긴 질문 — 무엇을 사랑할 것인가,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는가 — 은 이제 한용운의 것이면서 동시에 이 책을 읽는 우리 각자의 것이 된다.

목차
제01장 홍성의 한 소년은 세상을 묻기 시작했다 _ 16
제02장 산문에 들어갔으나 세상을 버리지 않았다 _ 20
제03장 오래된 불교에 새 숨을 불어넣다 _ 24
제04장 나라를 잃은 시대, 자유를 말하기 시작하다 _ 28
제05장 1919년 3월, 그는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갔다 _ 32
제06장 감옥에서도 그는 독립을 구걸하지 않았다 _ 36
제07장 감옥에서 나온 뒤에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_ 40
제08장 ‘님’은 떠났지만 사랑은 떠나지 않았다 _ 44
제09장 침묵은 말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_ 48
제10장 이별을 견디는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었다 _ 52
제11장 님의 침묵 _ 56
제12장 떠난 님을 기다리는 동안 삶은 계속되었다 _ 60
제13장 사랑하는 까닭을 끝내 설명하지 않았다 _ 64
제14장 사랑의 끝에서 그는 다시 자유를 만났다 _ 68
제15장 한 권의 시집 뒤에도 삶은 계속되었다 _ 72
제16장 서로 다른 사람들이 독립이라는 이름으로 만났다 _ 76
제17장 성북동의 북향집, 심우장에 뜻을 세우다 _ 80
제18장 이름까지 빼앗으려는 시대를 견디다 _ 84
제19장 시인만으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사람 _ 88
제20장 붓을 놓지 않은 사람은 시대도 놓지 않았다 _ 92
제21장 끝내 권력의 편에 서지 않았다 _ 96
제22장 해방은 가까웠지만 그는 알지 못했다 _ 100
제23장 1944년, 심우장에서 한 사람의 시간이 멈추다 _ 104
제24장 그가 떠난 뒤 ‘님’은 다시 돌아왔다 _ 108
제25장 ‘님’은 왜 한 세기를 건너 살아남았는가 _ 112
제26장 승려와 시인과 독립운동가는 한 사람이었다 _ 116
제27장 한국 현대시에서 한용운은 어디에 서 있는가 _ 120
제28장 한용운이 남긴 것은 저항만이 아니었다 _ 124
제29장 우리는 왜 지금도 한용운을 읽는가 _ 128
제30장 한 사람의 생은 끝났지만 ‘님’은 떠나지 않았다 _ 132

작가 소개
  • 작가박성진
시인 · 문화평론가
문화앤피플 논설위원, 해외교류위원장
윤동주 문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문학·음악·미술을 아우르는 통합적 예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사
문화앤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