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인간의 육신을 꿰뚫는 의학과, 그 육신을 뒤흔드는 마음의 연대기를 탐구하는 학자. 그는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도 취약한 미지의 영토, 즉 인간의 심리와 행동 양상, 뇌 속에서 번개처럼 치솟는 신경전달 경로의 미세한 흐름, 그리고 생리학적 반응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깊은 매혹을 느꼈다. 미국이라는 지적 용광로 속에서, 그는 메스로 신체를 해부하듯 인간의 본능과 정서를 냉철하게 해부해 왔다. 철저한 사회과학적 통찰과 심리학적 메스를 동시에 거머쥔 채, 타인의 성공에 찢어지는 마음과 파괴적 충동의 근원을 추적하는 일은 그에게 실존적 소명이었다. 뼈와 살의 과학을 파고드는 그의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이석훈
인간의 육신을 꿰뚫는 의학과, 그 육신을 뒤흔드는 마음의 연대기를 탐구하는 학자. 그는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도 취약한 미지의 영토, 즉 인간의 심리와 행동 양상, 뇌 속에서 번개처럼 치솟는 신경전달 경로의 미세한 흐름, 그리고 생리학적 반응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깊은 매혹을 느꼈다. 미국이라는 지적 용광로 속에서, 그는 메스로 신체를 해부하듯 인간의 본능과 정서를 냉철하게 해부해 왔다. 철저한 사회과학적 통찰과 심리학적 메스를 동시에 거머쥔 채, 타인의 성공에 찢어지는 마음과 파괴적 충동의 근원을 추적하는 일은 그에게 실존적 소명이었다. 뼈와 살의 과학을 파고드는 그의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