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작은 말 한마디에도 화가 나고, 남의 평가에 마음을 빼앗기며, 이미 지나간 일을 붙잡고 괴로워할까?
원하는 것을 얻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막상 손에 넣고 나면 또 다른 것을 원하고, 마음을 다잡으려 할수록 생각과 감정은 제멋대로 흘러간다.
법구경의 423개 게송에는 마음과 감정, 욕망과 집착, 분노와 원한, 인간관계와 자기통제에 관한 이야기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이 책은 그 게송들을 단순히 한 편씩 풀이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곳에서 반복되는 가르침을 하나의 주제로 묶고, 그 안에 담긴 핵심 원리를 추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의 언어로 다시 해석한다.
423개의 게송에 흩어져 있던 지혜를 하나의 사고체계로 엮어, 오늘의 삶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기준으로 바꾸었다. 법구경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법구경처럼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