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불평등은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표이다. 경제적 불평등은 일반적으로 소득과 자산을 중심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사회 갈등과 양극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은 통계적 지표와 일정한 괴리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및 한국사회과학조사 등 여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을 중심으로 불평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나, 일반적인 불평등 지표인 지니계수나 소득점유율 등을 통해 살펴본 우리나라의 소득 불평등은 오히려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연구는 소득과 자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적 불평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주관적 인식과 실제 지표 간 괴리에 대해 설명하고 더 나아가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