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저는 국회 교섭관 김과장입니다

김재우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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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000 ⓒ
저는 국회 교섭관 김과장입니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5.2MB이용기기
ISBN9791176214858
책 소개
워싱턴에 로비스트가 있다면, 여의도에는 국회 교섭관이 있다.
지역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되고, 지역의 요구가 한 줄의 법안이 되기까지 누군가는 국회 복도를 걷고 의원실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그들의 일은 뉴스에도, 국회 기록에도 좀처럼 남지 않는다.
『저는 국회 교섭관 김과장입니다』는 지방정부를 대표해 국회와 정당, 중앙정부를 상대해 온 한 실무자의 생생한 정치 현장 기록이다. 법안과 예산은 어떻게 움직이고, 사람과 관계는 언제 힘을 발휘하며, 권력이 바뀌면 국회의 문장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국회 복도와 의원실 문 앞, 예산국회의 밤과 선거 이후의 혼란을 오가며 펼쳐지는 가장 현실적인 여의도 이야기. 국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뒤에서 국회를 설득하고 기다리고 조율해 온 사람들의 세계가 처음 공개된다.

목차
프롤로그
국회는 복도에서 먼저 시작된다

Part 1. 예산과 법안은 회의장 밖에서 살아난다
손안에 작은 국회를 만들다
예산은 국회에 오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
예산국회, 누가 왕이 될 상인가
살아남는 예산은 한 줄로 말한다
예산국회의 밤은 회의록보다 길다
통과될 줄 알았던 법안이 멈춘 날
법안은 회의장 밖에서 다시 살아났다
통과 이후,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특별법
닫힌 문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열린다
정국의 격랑 속에서 법안을 지키다
의사일정을 끝까지 붙잡는 사람들

Part 2. 국회에는 국회의 문법이 있다
약속은 시간보다 신뢰로 잡힌다
좋은 일정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국회에 닿는 문장은 따로 있다
국회의 계절을 읽어야 문이 열린다
회의장만 보면 늦다
상임위 배정이 공정하다는 착각
명함 한 장에도 타이밍이 있다
의원실이라는 작은 왕국
실세보다 방의 질서가 먼저다
용인술, 국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소개는 관계를 대신하지 못한다
맞는 말에도 순서가 있다
국회식 거절의 문법
국정감사는 질문을 설계하는 일이다
회의가 끝났으니 결론도 났을 거라는 착각

Part 3. 선거를 읽어야 권력이 보인다
권력이 흔들리면 문장도 바뀐다
뒤집힌 판에서 살아남는 사람들
선거는 공기부터 바꾼다
총선이 남긴 균열
이름을 지워야 구도가 보인다
프레임은 팩트보다 한발 빠르다
위기는 메시지가 되는 순간 판을 뒤집는다
여론조사는 답이 아니라 신호다
김 과장은 왜 선거를 읽어야 했나

에필로그
그래도 김 과장은 국회로 간다

작가 소개
  • 작가김재우
저자는 연세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에서 정치제도와 정책 과정, 국제정치와 동아시아 정치경제를 공부했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창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육군 학사장교로 복무하고 중위로 전역했다. 조직을 이끌며 판단과 책임의 의미를 경험했고, 이후 정치와 행정의 현장에서 사람과 상황을 조율하는 바탕이 됐다.
2022년 울산광역시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으로 임용돼 국회 교섭관으로 일해왔다. 국회와 정당, 중앙정부, 언론을 상대로 지역 현안이 법안과 예산, 정책 의제로 이어지도록 설명하고 조율하는 역할이다. 지역 행정의 언어를 국회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고, 국회의 기류와 법안·예산의 흐름을 다시 지역의 정책과 대응으로 옮겨왔다.
『저는 국회 교섭관 김과장입니다』는 그 과정에서 경험한 국회의 시간을 실무자 ‘김과장’의 시선으로 기록한 책이다. 법안과 예산, 사람과 관계, 일정과 타이밍이 맞물리는 현장에서 국회를 설득하고 기다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0대 중반에는 시사·정책 분야 뉴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약 9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했다. 복잡한 정치와 정책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국내외 풀코스 마라톤을 스무 차례가량 완주한 마라톤 애호가이기도 하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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