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매일 새벽 같은 층에서 내리는 여자

정민규
또또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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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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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같은 층에서 내리는 여자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 MB이용기기
ISBN9791176131810
책 소개
새벽 4시 17분, 
같은 여자가 같은 층에서 내린다

매일 새벽 4시 17분.
검은 모자를 쓴 여자가 107동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12층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손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는 늘 같은 시간에 나타나고, 들고 나오는 가방은 조금씩 불어난다. 이상한 것은 또 있다. 1204호 남편이 집에 있는 날에는 여자가 들어가지 않는다.

같은 층에 사는 이수경은 우연히 그 반복을 지켜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1204호 문선아가 뜻밖의 부탁을 한다.

“저 혼자였다고 해주세요.”

남의 집 일은 어디까지 모른 척해야 할까.
그리고 위험하다는 느낌만으로 우리는 어디까지 움직여야 할까.

평범한 아파트의 닫힌 문 하나에서 시작되는 생활 미스터리.

목차
1장 새벽 4시 17분
2장 매일 같은 여자
3장 12층에 사는 사람들
4장 남의 집 일이잖아요
5장 가방이 조금씩 불어났다
6장 오늘은 들어가지 않았다
7장 1204호 문선아
8장 혼자라고 말해 주세요
9장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주세요
10장 어제 무슨 일이 있었어
11장 휴대전화가 꺼졌다
12장 제가 훔쳐가는 게 아니에요
13장 조금씩 밖으로 나오는 것들
14장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15장 도와주는 사람의 선
16장 차가 나가지 않았다
17장 빈 통장 케이스
18장 오늘
19장 들어가지 마요
20장 나오는 사람
21장 아무도 영웅은 아니었다
22장 4시 17분이 지나갔다

작가 소개
  • 작가정민규
작가, 편집자, 번역가로 출판계에서 20여 년 일해 왔다. 책을 만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필요한 책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또또규리 출판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어떤 책이 필요한지를 자주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지만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문제, 누구나 한 번쯤 겪으면서도 좀처럼 책의 주제가 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찾아 문학과 비문학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AI가 출판과 창작의 새로운 도구로 등장한 뒤에는 이를 책 만드는 과정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고민해 왔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필하는 책, 저자가 중심이 되어 집필하면서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책, 저자의 기획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를 폭넓게 활용하는 책 등 책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방식을 찾는다.
  
어떤 방식으로 책을 만들든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왜 이 책을 만드는가’이다.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그것이 독자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지, 내용과 완성도를 어떻게 책임질지를 깊이 고민한다. 기획부터 집필, 편집, 검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끝까지 책임지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
  
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책은 종이책POD·주문형 도서 제작과 전자책을 함께 출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과 아직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은 이야기를 찾아, 읽고 난 뒤 작은 생각 하나라도 남고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책을 꾸준히 만들어 가려 한다.

평범한 삶 속에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사정과 비밀이 숨어 있다. 아무렇지 않게 스쳐 지나간 이웃에게도 저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이웃들의 닫힌 문 너머를 바라본다.

출판사
또또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