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법무사지만 지역 소개 없이 등기·법인 고객 만드는 법

김프로랩
프로랩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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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지만 지역 소개 없이 등기·법인 고객 만드는 법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6 MB이용기기
ISBN9791176931366
책 소개
개업 법무사의 매출은 대개 좁은 통로 몇 개에 걸려 있다. 거래를 물어다 주는 공인중개사, 법인 일감을 넘기는 세무사, 오래된 지인 몇 명. 통로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소장이 은퇴하거나 거래량이 얼어붙으면 그달의 수임은 절반으로 내려앉는다. 그리고 그때 할 수 있는 일이 인사를 더 다니고 수수료를 더 깎아 주는 것밖에 없다는 사실이 진짜 문제다.

이 책은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구조를 다룬다. 소개가 끊기는 이유는 인맥 관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사무소가 수요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등기와 법인 업무는 다른 전문직 서비스와 달리 수요의 발생 시점과 검색 시점이 거의 일치한다. 매매 계약을 쓰면 잔금일이 정해지고, 잔금일이 정해지면 등기를 알아본다. 임원 임기가 만료되면 담당자가 검색한다. 이 규칙성은 개인의 역량과 무관하게 존재하고, 규칙성이 있다는 것은 설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책은 여덟 개 장으로 그 설계를 진행한다. 사무소의 수임 구조를 네 개의 표로 분해하는 진단에서 시작해, 매매·담보·상속·법인 네 축의 선행지표를 읽는 수요 분석, 지역이 아니라 상황으로 좁히는 포지셔닝, 두 시간에 한 편을 완성하는 일곱 단 글쓰기 구조, 홈페이지와 블로그와 지도와 영상과 광고의 역할 분담, 첫 3분이 수임률을 결정하는 상담 설계, 1인 사무소가 사건 처리 시간을 줄이는 운영 체계, 그리고 다섯 개 지표와 90분 리뷰로 검증하는 마지막 장까지 순서대로 이어진다.

특히 법무사 직역의 특수성을 정면으로 다룬다. 법무사는 자유롭게 광고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이 책은 규정을 피해 다니는 요령 대신, 규정보다 한 칸 안쪽에서 움직이면서도 문의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랑이 아니라 설명으로 고객을 만나는 방식이며, 사람들이 검색하는 것은 누가 잘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작동한다.

확인되지 않은 통계나 출처 없는 성공 사례는 한 줄도 넣지 않았다. 대신 실무자가 실제로 부딪히는 판단의 갈림길, 흔한 시행착오, 잘못 갔을 때 되돌아오는 복구 경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었다. 47개 소제목마다 그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결과물이 하나씩 붙어 있고, 47개가 쌓이면 사무소의 고객 확보 구조가 바뀐다.

목차
프롤로그  소개가 끊기면 사무소가 멈추는 이유


1장  소개가 끊긴 자리에서 시작한다

1-1  등기·법인 수임은 왜 소개에 갇혔는가
1-2  상권 지도가 아니라 수요 지도를 그려라
1-3  내 사무소의 수임 구조를 숫자로 분해하는 법
1-4  검색으로 오는 고객과 소개로 오는 고객은 무엇이 다른가
1-5  첫 90일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1-6  광고 규정 안에서 움직이는 법


2장  수요를 읽는다

2-1  등기 수요는 거래에서 나온다
2-2  검색어는 사건이 아니라 불안에서 나온다
2-3  등기 검색어 지도: 매매·상속·근저당·전세
2-4  법인 검색어 지도: 설립·임원변경·증자·본점이전·해산
2-5  계절과 마감이 만드는 수요 파동
2-6  수요 조사 실무: 도구, 표, 판단 기준


3장  자리를 잡는다

3-1  전 과목 법무사는 검색에서 보이지 않는다
3-2  수익성으로 사건을 고르는 계산법
3-3  지역이 아니라 상황으로 좁혀라
3-4  경쟁 사무소 분석: 무엇을 베끼고 무엇을 피할 것인가
3-5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 사무소 정의문 만들기


4장  글이 영업한다

4-1  정보 글과 수임 글은 구조가 다르다
4-2  상담이 붙는 글의 일곱 단 구조
4-3  사례를 쓰되 지키는 선
4-4  서류·절차·비용을 다루는 법
4-5  서른 개 글로 1년을 버티는 콘텐츠 캘린더
4-6  재활용: 하나의 사건에서 다섯 개의 콘텐츠


5장  채널을 세운다

5-1  홈페이지는 상담 전환 장치다
5-2  블로그 운영의 현실적인 기준
5-3  지역 노출과 후기 관리
5-4  영상과 숏폼을 법무사가 쓰는 방식
5-5  유료 광고는 언제, 얼마나 쓰는가
5-6  채널 점검표와 월간 운영 루틴


6장  문의를 수임으로

6-1  첫 연락 3분이 수임률을 결정한다
6-2  전화·메신저·상담폼 채널별 응대 설계
6-3  견적을 말하는 순서와 방식
6-4  가격 비교 문의를 다루는 법
6-5  거절해야 할 사건을 알아보는 기준
6-6  수임 후 첫 48시간이 후기와 소개를 만든다


7장  반복 가능하게

7-1  사건 유형별 표준 프로세스 문서화
7-2  상담 기록과 고객 관리: 엑셀로 시작해도 된다
7-3  직원 없이 돌리는 1인 사무소 운영 설계
7-4  협업 네트워크: 세무사·공인중개사·변호사와의 선
7-5  법인 고객을 연간 관계로 묶는 법
7-6  자동화 도구와 인공지능을 쓰는 선


8장  숫자로 검증한다

8-1  무엇을 세야 하는가: 다섯 개 지표
8-2  월간 리뷰 90분 프로토콜
8-3  안 되는 글과 되는 글을 가르는 기준
8-4  실패 복구 시나리오 다섯 가지
8-5  2년차 이후: 사건 단가를 올리는 경로
8-6  사무소를 옮기거나 확장할 때의 판단


에필로그  소개는 결과지 원인이 아니다

작가 소개
  • 작가김프로랩
김프로랩은 전문 자격사와 소규모 사업자의 고객 확보 구조를 연구하고 설계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법무사, 세무사, 행정사,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자격 기반 직역이 소개망 의존에서 벗어나 스스로 수요와 연결되는 경로를 만들도록 돕는 일을 해 왔다.

특히 등기와 법인 업무처럼 수요의 발생 시점과 검색 시점이 겹치는 분야에서, 공개 통계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를 사전에 읽고 콘텐츠 생산 시점을 역산하는 방법론을 정리해 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청 인구 통계, 창업 관련 정부 통계처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 다음 분기의 일감 구조를 예측하는 절차가 이 집단이 축적한 핵심 자산이다.

김프로랩의 작업 원칙은 세 가지다. 첫째, 검증되지 않은 수치와 사례를 쓰지 않는다. 둘째, 각 직역의 법령과 협회 규정이 그은 선 안쪽에서만 방법을 설계한다. 셋째, 대행이 아니라 사무소가 스스로 반복할 수 있는 형태로 도구를 남긴다.
그래서 이 집단이 만드는 자료에는 언제나 표와 체크리스트와 스크립트가 함께 붙는다. 읽고 감탄하는 책이 아니라 인쇄해서 책상에 두고 칸을 채우는 책을 만든다는 것이 일관된 방향이다.

이 책 역시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여덟 개 장의 논리는 세 개 부록의 양식으로 그대로 옮겨져 있고, 독자는 본문을 읽으면서 부록의 칸을 채워 나가는 것만으로 90일 실행 계획을 완성할 수 있다.

출판사
프로랩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