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함께 크는 교실》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관계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사회정서·마음건강 교육서입니다.
이 책은 중학생의 발달 특성과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획·구성되었지만, 특정 학교급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초·중·고 학생의 발달 수준과 학급 상황에 맞게 활동의 난이도와 진행 방법을 조정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교육과정은 5개 영역, 15차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방법,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멈추는 방법, 힘든 생각에서 한 걸음 떨어지는 방법, 문제를 작게 나누어 해결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또한 갈등과 상처를 안전하게 다루고,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며, 위기에 놓인 친구를 안전한 어른과 전문가에게 연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학급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실천 활동으로 배움을 확장합니다.
이 책은 교사용 매뉴얼과 학생용 워크북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교사용 매뉴얼에는 차시별 수업목표, 사전 준비, 45분 표준 수업안, 교사 진행 대본, 예상 학생 반응과 대응 방법, 안전 점검 및 수업 후 조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학생용 워크북에는 개인·짝·모둠 활동과 마음안전계획, 도움 요청 문장, 학급 공동 프로젝트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담았습니다.
특히 학생의 개인적 경험이나 감정 고백을 강요하지 않고, 말하지 않기·글로 참여하기·가상 사례 사용하기·잠시 쉬기와 같은 선택권을 보장합니다. 생명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비밀로만 두지 않고 학교의 공식 절차와 전문적인 지원체계에 연결하도록 안내합니다. 친구에게 위기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게 하지 않으며, 또래의 역할을 ‘알아차리기·들어주기·안전한 어른에게 연결하기’까지로 분명하게 제한합니다.
행복한 교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교실이 아닙니다. 어려움을 안전하게 말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필요한 도움을 함께 찾을 수 있는 교실입니다. 《마음의 힘, 함께 크는 교실》은 학생 한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든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실천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