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연애는 끝났지만 나는 아직 회복 중입니다

정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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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끝났지만 나는 아직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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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76900416
책 소개
"시간이 지나면 다 잊힌다는 거짓말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적 처방전"

이별은 단순한 관계의 종료가 아닙니다. 그것은 뇌과학적으로 코카인 금단 증상과 맞먹는 생물학적 충격이자, 발달심리학적으로 내 삶의 생존 기지가 무너져 내리는 애착 체계의 붕괴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쉽게 "빨리 잊고 털어버려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며 우리의 정당한 슬픔을 강제로 종료할 것을 강요합니다.

이 책 『연애는 끝났지만 나는 아직 회복 중입니다』는 억지로 잊으려 발버둥 치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이별의 당사자들에게 전혀 다른 관점의 치유를 제안합니다. 관계 심리와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인 저자는 이별 후 매일 밤 카카오톡 프로필을 확인하는 충동, 끊임없이 스스로를 자책하는 반추 사고,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미움과 미련의 실체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명쾌한 렌즈로 해부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불가능한 '망각'이 아닙니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돌보고, 디지털 디톡스로 환경을 통제하며, 일상의 리듬을 재건하는 구체적인 심리학적 훈련을 통해 우리는 '기억하고 있어도 일상을 살아낼 수 있는 단단함'을 향해 나아갑니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자신을 찌질하다고 탓하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의 뼈아픈 눈물을 가장 과학적이고 다정한 언어로 타당화해 줄 것입니다. 연애는 끝났어도, 눈부시게 성장할 당신의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연애는 끝났지만,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부: 이별이라는 폭풍이 지나간 자리 심리학적 이해
1장. 왜 아직도 그 사람의 생각뿐일까 현상의 심리학적 정의
2장. 뇌는 왜 이별을 배신으로 받아들이는가 뇌과학적 배경
3장. 불안정한 마음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발달 과정에서의 형성
4장. 스마트폰 속을 서성이게 만드는 충동 일상 속 사례들
5장. 반복되는 반추 사고의 굴레 임상 사례 연구
6장.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남녀 차이 문화 및 개인차의 이해
7장. 상실을 마주하기 위한 첫걸음 인지적 접근법

2부: 기억의 뒷골목을 홀로 걷다 사례와 분석
8장. 그때 내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 후회와 죄책감의 심리학
9장. 좋았던 기억만 남는 잔인한 뇌의 일화 기억 왜곡과 보상체계
10장. "좋았던 관계"와 "나에게 좋은 관계"는 다르다 관계 복기
11장. 혼자 남겨진 방에서 마주한 진짜 나 개인차의 이해
12장. 감정의 파도를 견디는 기술 임상 사례 연구
13장. 미련과 미움 사이에서 흔들릴 때 정서적 의존 분석
14장. 주변 사람들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 문화적 차이와 사회적 시선
15장.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용기 치유의 시작점

3부: 망각이 아니라 회복을 선택하는 시간 치유와 성장
16장. 연락하지 않는 기간이 가져다주는 선물 행동적 접근법
17장. 랜선 속 그 사람과 안전하게 이별하기 디지털 거리두기
18장. 내 방의 물건을 정리한다는 것의 의미 환경 정비와 심리
19장.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 아닌 고독으로 자기 돌봄의 기술
20장. 무너진 일상의 리듬을 다시 세우는 법 행동적 접근법
21장.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에너지를 채우기 통합적 자기 돌봄
22장. 스스로를 향한 날 선 비난 거두기 자기 자비 훈련
23장. 새로운 취미와 목표라는 작은 등대 행동적 접근법
24장. 그 사람을 잊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힘 인지적 재구구성

4부: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여정 통합적 자기 돌봄
25장. 과거의 연애가 내게 남긴 진짜 유산 성찰과 통합
26장. 다음 사랑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관계의 재정의
27장. 타인의 온기 없이도 단단해지는 법 자립의 심리학
28장. 오늘 하루, 나를 온전히 안아준다는 것 일상적 회복
29장. 기억을 안고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 성장의 완성
30장.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너에게 보내는 편지 마무리 메시지

에필로그: 그 사람을 기억해도 괜찮은 날들

작가 소개
  • 작가정시윤
임상심리전문가이자 관계 및 트라우마 회복 심리상담가. 수많은 내담자들이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극심한 자책과 일상의 붕괴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며, 애도와 상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얕은 이해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인간의 뇌와 신경계가 애착의 단절을 어떻게 인식하고 방어하는지 연구해 온 그는, 단순히 "시간이 약"이라는 무책임한 위로 대신 신경생물학과 인지행동치료CBT, 수용전념치료ACT를 결합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회복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별을 '인생의 실패'가 아닌 '심리적 독립과 성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통과의례'로 재해석하며, 강연과 상담, 칼럼 기고를 통해 상처받은 이들이 스스로의 존엄을 되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매진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지독한 이별의 터널 안에서, 이 책이 가장 과학적이고 다정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책을 집필했다.

출판사
타운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