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처형 전날, 황제를 버렸다

백지원
유페이퍼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3,900 ⓒ
처형 전날, 황제를 버렸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8.2MB이용기기
ISBN9791144413122
책 소개
“전하, 이번 생에는 제가 먼저 당신을 버리겠습니다.”

엘레나 로제트는 사랑했던 황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가문의 재산도, 자신의 명예도, 세상의 손가락질도 감수했다. 악녀라는 이름까지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 남자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믿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반역죄라는 누명과 공개 처형이었다.

사랑했던 황제는 끝내 그녀를 믿지 않았다.

차가운 칼날이 목을 베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엘레나는 눈을 뜬다.

황태자와의 약혼이 발표되던 바로 그날 아침.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온 것이다.

두 번째 삶에서 엘레나는 결심한다.

황후가 되지 않겠다.
황태자를 사랑하지 않겠다.
가족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

그리고 수많은 귀족이 지켜보는 약혼식장에서 황태자에게 받은 반지를 돌려준다.

그 순간부터 운명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전생에서는 자신을 외면했던 황태자 에드리안이 그녀를 붙잡기 시작하고, 적이라고 믿었던 북부의 대공 카일은 뜻밖의 동맹을 제안한다.

죽었던 시녀는 살아 있고, 기억에 없던 사건들이 하나둘 발생한다.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자신에게 반역죄를 씌웠던 증거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엘레나는 깨닫는다.

자신의 처형은 사랑이 끝난 결과가 아니었다.

누군가가 설계한 거대한 계획의 마지막 단계였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는다.

사랑받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악녀는 이제 자신의 삶을 위해 싸우기로 한다.

하지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그녀는 가장 잔인한 질문과 마주한다.

과연 전생에서 자신을 죽인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뒤에도 그녀는 황제를 버릴 수 있을까.

죽음에서 돌아온 악녀의 통쾌한 운명 역전과 복수.

이번 생의 결말은 황제가 아니라 그녀가 선택한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버린 순간, 운명이 바뀌었다
2장  북부의 대공이 손을 내밀었다
3장  전생과 다른 첫 번째 죽음
4장  황태자가 나를 찾아왔다
5장  사라진 장부의 주인
6장  악녀의 이름으로 반격한다
7장  황실의 비밀 문이 열렸다
8장  내가 죽은 진짜 이유
9장  황제가 무릎을 꿇었다
10장  마지막 배신자
11장  처형대에 선 것은 내가 아니었다
12장  이번 생은 내가 선택한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참 많은 이야기와 사람을 만났습니다.

에세이부터 실용서, 자기계발,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동안 한 가지는 늘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힘이 되고, 잠시라도 마음을 쉬게 해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랜 시간 책을 쓰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담아보고자 합니다.

정보를 전하고 생각을 나누는 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웹소설에는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세계로 떠나고,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으며, 어느 순간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걱정까지 잊게 만드는 힘입니다.

웹소설을 읽을 때면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이야기 속에 온전히 몰입하게 됩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현실의 소음은 멀어지고, 오직 이야기와 함께하는 시간만 남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는 독자분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하루 종일 누군가를 위해 애쓰고, 해야 할 일을 해내느라 지쳤다면 이 책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아도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부모도, 가족도, 직장인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시간.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고, 설레고, 통쾌해하며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때로는 한 편의 이야기가 긴 위로보다 더 따뜻하게 마음을 감싸줄 때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다시 일어서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의 마음에도 작은 용기와 미소가 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처형 전날, 황제를 버렸다》에도 그런 마음을 담았습니다.

상처받은 사람이 다시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이야기, 이미 정해진 듯 보였던 운명을 스스로 바꾸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과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도 좋겠습니다.

책장을 덮은 뒤 마음 한쪽이 조금 가벼워지고, .....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