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우는 사건을 해결하면 기억 하나를 잃는다.
어린 시절의 기억.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자신의 기억 하나를 잃는 탐정 강시우.
기억을 기록하며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이상한 의뢰가 들어온다.
자신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살인 사건.
조사를 시작할수록 사건의 증거는 놀랍게도 시우 자신을 가리킨다.
사라지는 기억.
조작된 과거.
죽은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정체불명의 남자.
모든 기억을 잃기 전에 마지막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하지만 수사의 끝에서 시우가 마주한 것은 범인이 아니라
자신이 잊어버린 진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