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은 청소년의 마음속에 있는 작지만 소중한 목소리를 이야기로 전하고 싶은 작가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숫자와 평가를 만나게 됩니다.
시험 점수와 등수, 친구들의 시선, 어른들의 기대처럼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너무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잊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김영란은 그런 청소년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한 가지 질문을 건네고 싶습니다.
“지금 보이는 결과가 정말 당신의 전부일까요?”
누군가는 공부를 잘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좋아하며,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또 누군가는 아직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견하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이 작품 역시 전교 꼴찌라는 평가에 익숙해진 한 학생이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의 경쟁과 실패, 우정과 성장을 따라가며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도 함께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조금 늦어도 괜찮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책장을 덮은 뒤 독자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가능성을 이전보다 조금 더 믿게
된다면, 그것이 이 이야기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큰 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