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은 창세기 1–2장의 창조 기사만을 해설하는 책이 아닙니다. 창조는 성경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하나님과 인간과 세계와 죄와 구원과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성경신학적 토대입니다.
오늘날 창조를 둘러싼 논쟁은 과학과 신앙의 대립으로만 설명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먼저 묻는 질문은 ‘우주는 어떤 물리적 과정을 거쳤는가?’보다 더 근본적입니다. ‘누가 창조주인가?’, ‘피조물은 누구에게 속하는가?’, ‘인간의 존엄은 어디에서 오는가?’, ‘왜 세상에는 죽음과 고통이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타락한 창조세계를 어떻게 회복하시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책은 창조를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로 살피고,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적 창조 사역, 말씀에 의한 창조, 무로부터의 창조, 창조의 선함과 질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남녀의 창조, 문화명령과 청지기직, 타락과 죽음,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창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르는 구속사의 흐름을 함께 다룹니다.
특히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핵심 용어를 한국어 발음과 함께 설명하여 성경 본문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다만 원어 한 단어만으로 신학 전체를 결정하지 않도록 문맥과 성경 전체의 증언을 함께 살핍니다.
모든이복음화선교센터
정 두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