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별을 헤아리던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사랑해서 시인의 꿈을 품었습니다. 자주 이사하던 환경에서도 늘 책만은 곁에 두었습니다. 진로 고민을 하며 탐색을 하던 시간, 짙어진 청춘의 그늘만큼 내적 자아는 커졌고, 이런 시간을 담아 글을 써왔습니다. 끙끙 앓던 시간에 써 내려간 시로 다시 살아났고,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이어 지은 소설로 성장했고, 아이의 순수한 동심을 사랑하여 적은 동화로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에세이에는 일상에서 큰 생각을 담아내어 현실을 의미 있게 바라보는 힘을 키웠습니다. 살고자 적어 내려간 작품이 치유와 위로의 글이 된다면 제가 지닌 달란트를 키워 나누고자 했던 사명대로 살아낸 것이리라 믿습니다.
산책하며 잔잔하고 고요하게 떠오르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하늘에 뜬 별과 달, 바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고래, 땅에 있는 수많은 생명을 바라보며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일상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마음에 평화가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함께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