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소리 하나」 세 권을 한 묶음으로 엮은 합본으로, 스무 해 가까이 광양신문과 광양시민신문, 광양만권신문에 이어 쓴 칼럼 331편을 담았다.
첫 권 「푸른 풀밭」이 고향에서 온 편지라면, 둘째 권 「쉴만한 물가」는 사람에게로 흐르는 물이고, 셋째 권 「소리 하나」는 시대 앞에 선 소리다. 사람과 관계, 책과 글쓰기, 때와 계절, 살아가는 태도, 믿음과 고통, 그리고 역사와 시대를 향한 목소리까지, 저자가 스무 해 가까이 매주 한 편씩 이어 쓴 글이 이 세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는 지리산 피아골에서 나고 자라 광양사랑의교회를 목회하며 순천성서신학원에서 성서신학을 가르친다. 이 합본은 세 권을 따로 읽어도 좋고, 한 흐름으로 이어 읽어도 좋도록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