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할머니의 품은 언제나 좋은 냄새가 났다

김선작
설렘(SEOL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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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6,000 ⓒ
할머니의 품은 언제나 좋은 냄새가 났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8.6 MB이용기기
ISBN9791167853257
책 소개
이 책은 삼십여 년간 정을 나눈 할머니의 노화와 죽음을 겪으며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 제 할머니는 인생의 황금기에 상경하여 오십여 년을 도시에서 살다 간 사람입니다. 도시 노인의 늙음과 죽음을 관찰자와 당사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이 글을 썼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맞는 이별이라면 조금은 가볍지 않을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를 생각했던 저는 이 과정을 겪으며 세상에 후회 없는 이별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할머니와 아주 천천히 이별하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사. 5
프롤로그 요안나 할머니에 대하여. 7


Ⅰ 나를 이룬 것의 기록
1 해님이 나만 따라와. 17 
2 할머니는 부재중. 23 
3 자주 아팠던 이유. 28
4 할머니의 귀염성에 대하여. 35
5 동지, 때로는 전우. 41
6 어느 사고 염려 전문가의 고백. 48
7 롤러스케이트와 스키, 그리고 큰사람. 55
8 그 사이의 자리. 63
9 할머니의 손님. 70
10 키운 보람이 있는 손녀. 77
11 할머니가 대체 뭘 알아?. 83
12 같은 일을 겪는 사람들. 90


Ⅱ 할머니가    이상해졌다
13 할머니가 이상해졌다. 101
14 노인을 돌보는 노인들. 109
15 먼 세대의 마지막 통화. 118
16 생애 마지막에 가는 곳. 125
17 어떤 것은 길하고 어떤 것은 불길하다. 132
18 유리 벽 너머의 할머니. 139
19 그날 밤 아홉 시의 일. 146



Ⅲ 흔적과 기억과 시간
20 이상한 장례식장. 157
21 모두 기도하라. 169
22 할머니의 묘원에서. 177
23 꽃분홍색 외투와 돋보기안경. 184
24 할머니의 비밀 서랍. 191
25 시간이 만든 것들. 197
26 할머니가 빚어둔 것들이. 204


에필로그 살면서 꼭 해야 할. 214

작가 소개
  • 작가김선작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와 한집에 살며 수년간 도시 노인의 삶을 지켜보고 함께했다. 할머니가 준 사랑으로 세상을 배우고 자라 지금은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청소년들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그의 삶으로부터 배운 것들을 많은 이에게 전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떠난 사람의 마음이 글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브런치스토리 @sunjak

출판사
설렘(SEOLR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