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골목 장사

백경민
이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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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000 ⓒ
골목 장사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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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3011011
책 소개
이 책은 전작 세 권과 같은 뼈대 위에 서 있다. 크게 네 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는 일본의 상점가가 왜, 어떻게 셔터거리로 변했는지를 숫자와 사람의 이야기로 짚고, 2부는 이 책의 핵심으로 일본에서 실제로 검증된 다섯 개의 상점가 재생 모델을 하나씩 뜯어본다. 3부는 시선을 한국으로 옮겨 지금 우리의 원도심과 전통시장이 어디쯤 서 있는지를 확인하고, 4부는 이 모든 내용을 실제로 어떻게 실행에 옮길지 손에 잡히는 순서로 정리했다.
다만 앞의 세 권을 읽은 독자라면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를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다. 「빈집 장사」의 상대는 개인 건물주였고, 「폐교 장사」의 상대는 시도교육청이었으며, 「노후 장사」의 상대는 국가가 설계한 사회보험 제도였다. 이 세 권은 모두 상대가 '하나'였다. 협상해야 할 사람이든 기관이든 제도든, 결국 한 곳과의 관계를 잘 풀면 사업이 굴러갔다. 그런데 이번 책, 골목 장사는 다르다. 이 사업의 무대인 '거리'에는 건물주가 수십 명, 상인이 수백 명 존재한다. 어느 한 사람만 설득해서는 거리 전체가 살아나지 않는다. 이 책은 '여러 명을 동시에 설득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앞의 세 권에는 없던 새로운 난이도를 다룬다.

목차
목차
이 책을 읽는 법3
핵심 요약 · 세 주체의 역할 지도 — 지자체, 마치즈쿠리 회사, 상인·건물주는 각각 무엇을 해ㅍ야 하는가

1부 · 왜 하필 골목인가 — 셔터가 내려간 거리들
프롤로그 · 셔터가 나란히 내려간 거리에서
1장 · 샷타가이 — 일본 지방 상점가의 몰락
2장 · 건물 한 채에서 거리 하나로 — 소멸의 스케일이 커지다
3장 · 거리는 왜 혼자서는 살아나지 못하는가

2부 · 다섯 개의 재생 모델 — 거리에서 돈이 도는 다섯 가지 방법
4장 · 사람을 고쳐서 거리를 고치다 — 기타큐슈 고쿠라의 야모리 모델
5장 · 땅과 건물을 나누다 — 다카마쓰 마루가메초의 정기차지권 모델
6장 · 아케이드를 걷어내다 — 누마즈 신나카미세의 공간 재편 모델
7장 · 낡은 정취를 값으로 매기다 — 오사카 가라호리의 나가야 재생 모델
8장 · 거리 문화 하나를 지키는 규칙 — 후쿠오카 야타이의 공모제 모델
인터루드 · 숫자로 보는 다섯 모델
9장 · 다섯 모델, 하나의 공식 — 성공 원리 비교

3부 · 한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10장 · 원도심의 공실, 숫자로 보다
11장 · 청년몰 10년의 교훈 — 무엇이 실패했는가
12장 · 이미 시작된 실험들 — 개항로와 군산 영화타운
13장 · 제도가 가로막은 것들 — 상가임대차와 젠트리피케이션의 딜레마
인터루드 · 일본과 한국, 같은 몰락 다른 속도

4부 · 실전 — 한국에서 골목 재생 사업 시작하기
14장 · 어떤 모델을 한국에 이식할 것인가
15장 · 거리 찾기 — 정보의 소스와 발굴 노하우
16장 · 조직 설계 — 마을기업·협동조합·마치즈쿠리 회사 만들기
17장 · 인허가와 규제 지도
18장 · 리스크 매니지먼트 — 무엇이 거리를 다시 무너뜨리는가
19장 · 첫 프로젝트 설계하기 — 체크리스트와 일정표
20장 ·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활용법
21장 · 저자의 가상 시뮬레이션 — 상상 속 프로젝트로 따라가 보기
22장 · 자주 묻는 질문 스무 가지
23장 · 이야기를 파는 법 — 브랜딩과 마케팅
24장 · 10년 후를 그리다 — 지속가능성과 확장

요약 노트 · 이 책의 핵심 문장 스무 가지

에필로그 · 다시, 셔터가 나란히 내려간 거리에서
저자 후기 · 네 번째 소멸을 기록하며
부록 A · 상점가·원도심 재생 정보 및 지원사업 확인 채널
부록 A-1 · 정책자금 신청 타임라인 예시
부록 B · 거리 실사 체크리스트
부록 C · 용어 해설
부록 C-1 · 다섯 모델 한눈에 보기 카드
부록 D · 사업계획서 뼈대 작성 가이드
부록 E · 작은 거리에서 작게 시작하기
부록 F · 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네 가지 질문
부록 G ·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온 세 가지 오해

참고 자료
부록 H · 이 책에서 쓴 표현들에 대한 짧은 노트

더 읽으면 좋은 자료
부록 I · 이 책에서 언급한 다섯 모델 vs 한국 현행 정책·조직 대응표

지은이 소개
감사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경민
  • 번역이을라이프
1992년 인테리어 현장에서 첫발을 뗀 이래, 실무와 이론을 함께 다지는 시간을 보낸 뒤 서울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브랜드 공간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건축·실내건축·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34년째 현장을 지켜온 디렉터이자 프로젝트 매니저PM다.

신세계,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 채널의 매장 오픈을 디렉터로서 총괄했고, 현대자동차·기아 전시장 프로젝트를 PM으로 이끌었다. 나이키, 언더아머, 데상트, 휠라, 젝시믹스, ABC마트, 크록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타미힐피거, 아메리칸이글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국내 매장을 다수 디렉팅했으며, 무인양품, 무신사, 에이스침대 같은 라이프스타일 리테일과 MUE 청담본점, 젠틀몬스터, 샤넬 팝업매장 등 감도 높은 해외·럭셔리 프로젝트도 두루 거쳤다. "열정은 기본이다passion is basic"라는 말을 늘 되새기며, 화려한 매장 뒤에서 전체를 조율해온 디렉터의 시선으로 글을 쓴다.

현장에서 쌓은 감각은 여러 갈래의 책으로 이어졌다. 지방소멸과 창업을 다룬 '지하철에서 읽는 20분 창업 특강' 시리즈로 「빈집 장사」·「폐교 장사」·「노후 장사」근간 「골목 장사」를 썼고, 나이키·아디다스·뉴발란스·아식스·언더아머·룰루레몬·온러닝·컨버스·리복·푸마까지 열 개 브랜드의 역사와 공간을 기록한 '뮤지엄 e-book'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현장 실무를 정리한 「Fail-Safe Interior」·「공간 언어」·「럭셔리는 침묵한다」·「THE MAX」, 그리고 「오디세이, 3000년의 귀향」·「경력을 조각내어 가치를 잇다」·「두개의 혀 하나의 국가」 같은 에세이까지, 그의 저술은 공간과 브랜드, 사람의 이야기를 오가며 계속되고 있다.

출판사
이을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