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품은 그대로As A Man Thinketh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고 기르는 생각으로 자기를 만든다.”
1903년에 출간한 이 책은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작으로, 생각과 성품, 행동과 환경의 관계를 짧고 응축된 문장으로 설명한다. 생각과 성품, 환경, 건강, 목적, 성취, 이상, 평온을 7장으로 풀어낸다. 사건이 이어지는 소설이 아니라, 생각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단계별로 설명하는 철학적 에세이다. 저자는 먼저 생각이 성품의 씨앗이라고 말한다. 씨앗에서 식물이 자라듯, 마음속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 행동은 기쁨이나 고통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이어 마음을 정원에 비유한다. 좋은 생각을 심고 가꾸면 좋은 습관이 자라지만, 마음을 내버려 두면 잡초 같은 생각이 퍼진다. 이렇게 반복된 생각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삶의 환경과 처지에 영향을 준다. 생각은 몸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며, 분명한 목적과 결합할 때 더 강한 힘을 얻는다. 목적을 이루려면 의심과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노력과 자기 절제를 계속해야 한다. 높은 이상과 비전도 생각에서 시작한다. 꿈을 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그 꿈을 지키며 행동하면 사람은 점차 자신이 바라던 모습에 가까워진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생각을 다스린 사람이 평정에 이른다고 말한다. 평정은 감정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삶의 폭풍 속에서도 자기 마음의 키를 놓치지 않는 힘이다.
“생각을 다스리는 일이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는 앨런의 자기성찰 고전으로, 마음속에서 반복하는 생각이 성품과 행동을 형성하고, 나아가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음을 정원에, 생각을 씨앗에 비유하면서 좋은 삶을 원한다면 자기 내면부터 꾸준히 가꾸라고 권한다. 단순히 성공을 상상하라는 책이라기보다, 생각을 행동과 연결하고 자기절제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격을 성장시키라는 책이다.
다만 질병이나 가난, 모든 고통을 개인의 생각으로 설명하는 대목은 저자의 철학적 주장으로 구분해 읽어야 한다. 삶의 외적 조건을 모두 마음의 결과로 단정하기보다는, 자신이 바꿀 수 있는 태도와 행동에 주목하는 독법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