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칼뱅이 망해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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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이 망해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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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169599
책 소개
『칼뱅이 망해야 교회가 산다』는 칼뱅이라는 한 신학자를 공격하는 책이 절대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의 확신이 절대화될 때 인간의 응답과 책임, 성화와 삶의 변화가 어떻게 약화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따라서 책은 칼뱅의 예정론에서 출발하여 알미니우스와 웨슬리의 선행적 은총과 성화론을 따라 은혜와 자유의 관계를 살핀다. 나아가 자기·돈·쾌락·권력을 사랑하는 인간의 욕망이 신앙과 교회, 정치 속에 어떻게 숨어드는지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결국 망해야 하는 것은 칼뱅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확실하게 붙들고 있는 절대화된 신앙 구조다. 이 책은 “나는 구원받았는가?”를 넘어 “나는 누구를 사랑하는가?”를 좀 더 본질적 신앙의 이념을 묻고, 기독교 구원을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로 다시 세운다.

목차
INTRO. 구원받았는데, 왜 하나님 없이 사는가.
1. 구원의 확신이 신앙의 종착지가 되었을 때
2.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PART 1. 예정된 구원은 인간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 은혜가 인간의 응답을 삼켜 버릴 때

1장. 하나님은 정말 누구를 버리기로 하셨는가.
· 선택받은 자와 버림받은 자
· 프로오리조προορίζω, proorizō, 예정한다는 말의 자리
· 성서는 운명을 말하는가, 그리스도를 말하는가.
2장. 칼뱅의 하나님과 인간
· 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 선 인간
· 전적 타락에서 불가항력적 은혜까지
· 책임지는 인간은 어디에 있는가.
3장. 구원의 확신이라는 위험한 선물
· 이미 구원받았다면 어떻게 살아도 되는가.
· 칭의와 성화가 갈라지는 순간
· 은혜가 면허증으로 변할 때

PART 2. 다른 길이 있었다.
- 종교개혁은 칼뱅에서 끝나지 않았다.

4장. 알미니우스, 예정된 인간에게 자유를 돌려준다.
· 선택은 숙명인가.
· 저항할 수 있는 은혜와 응답하는 인간
· 구원은 관계인가 판결인가.
5장. 웨슬리, 구원을 다시 삶으로 가져온다.
· 선행적 은총,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신다.
· 칭의에서 성화로
· 구원받았다는 증거는 변화된 삶이다.
6장. 은혜와 자유는 적이 아니다.
· 은혜가 자유를 파괴한다는 착각
· 쉬네르게오συνεργέω, synergeō, 함께 일한다는 것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만나는 자리

PART 3. 우리는 결국 사랑하는 것을 섬긴다.
- 죄의 본질은 사랑의 방향에 있다.

7장. 사랑의 질서가 무너졌다.
· 필라우토이, 하나님보다 자기를 사랑한다.
· 필라르귀로이, 돈이 안전을 약속한다.
· 필레도노이와 필로테오이, 쾌락과 하나님 사이
8장. 마모나스는 돈보다 크다.
· 마모나스μαμωνᾶς, mamōnas, 또 하나의 주인
· 돈에서 지위로, 지위에서 권력으로
· 하나님을 이용하여 욕망을 거룩하게 만드는 법
9장. 경건의 모양이라는 카모플라쥬
· 모르포시스 유세베이아스μόρφωσις εὐσεβείας, 경건을 닮은 외피
· 교리상으로 옳다는 것이 신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사랑의 대상이 그 사람의 하나님을 결정한다.

PART 4. 확신의 신학이 괴물이 될 때
- 교리는 언제 권력이 되는가.

10장. 구원파, 구원이 끝났다고 말할 때
· 깨달은 날짜를 묻는 구원
· 회개와 구원의 확신은 무엇이 다른가.
· 성화가 사라진 자리에서 무엇이 자라는가.
11장. 박진영, 누가? 복음을 가르칠 권위를 주었는가.
· 소속이 아니라 가르침을 분석한다.
· 공개된 구원론의 문법과 구조
· 구원의 확신을 웨슬리의 성화론 앞에 세운다.
12장. 성공한 교회는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 숫자가 은혜의 증거가 되었을 때
· 돈·성과·세습·권력을 축복이라 부르는 교회
· 열매 없는 확신과 윤리 없는 구원

PART 5. 하나님 없는 교회, 국민 없는 정치
- 신앙과 정치는 왜 똑같은 얼굴을 하는가.

13장. 확신은 어떻게 타인을 악으로 만드는가.
· 선택받았다는 의식과 내집단의 탄생
· 이단·좌파·우파·공산주의라는 이름표
· 하나님을 독점하는 순간 대화는 끝난다.
14장. 권력을 사랑하면서 국민을 말한다.
· 정치의 마모나스, 돈보다 강한 권력
· 명분은 어떻게 욕망을 위장하는가.
· 좌우가 달라도 욕망의 구조는 유사하다.
15장. 칼뱅이 망해야 교회가 산다.
· 망해야 하는 것은 한 사람이 아

작가 소개
  • 작가복세형
저자는 기독교 사상가이자 작가다. 성서와 신학을 인문학적 사유와 연결하여 인간의 신앙과 욕망, 자기기만과 삶의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특히 성서 원어와 신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익숙한 신앙의 언어를 새로운 질문으로 다시 읽는 작업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교리를 설명하는 데 머물기보다 그 교리가 실제로 어떤 인간과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지를 묻는다. 또한 저자는 웨슬리안 알미니안 전통을 중심으로 은혜와 자유, 구원과 성화, 하나님 사랑과 인간의 책임을 오늘의 교회와 사회 현실 속에서 풀어내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 『베리트의 식탁』, 『하마드 아간의 함정』,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카모플라쥬 : 베레브 바레브 예다베루』, 『돌아온 탕자의 비유 새로 읽기』 등이 있다. 신앙이 확신에 머물지 않고 삶의 변화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글에 담아내고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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