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학으로 명쾌히 설명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전해지는 한국의 실화 기반 미스터리 24건을 6개 장으로 나눠 다룬다. 빨간 마스크와 곤지암 정신병원 같은 도시전설, 광해군일기의 UFO 기록과 이순신의 마지막 새벽 같은 조선시대 문헌 속 사건, 제주 신비의 도로와 진도 바닷길 같은 자연현상, 판문점과 1973년 보령의 집단 목격담 같은 하늘의 기록, 하회탈과 치악산 전설 같은 지역 전승, 그리고 가평 UFO 사진과 에밀레종처럼 과학이 직접 검증에 나섰던 사례까지 다뤘다. 모든 사건에 연도와 지명과 기록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혔고 신비로움과 과학적 설명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