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면허를 받은 다음 날부터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시험 합격법이나 학과 선택 같은 이야기는 한 줄도 없습니다.
매년 3천 명이 넘는 새 면허자가 들어오는 시장에서, 같은 면허를 가진 사람들의 소득과 커리어가 왜 갈리는지를 구조로 설명합니다.
급식, 병원과 임상, 기업과 산업, 교육과 공공이라는 네 갈래를 같은 잣대로 해부하고, 진입 난이도부터 소득 상한, 40대 이후 지속 가능성, 실패 시 회복 경로까지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어느 분야가 좋다고 말하는 대신, 어떤 조건의 사람에게 어느 분야가 맞는지 판별하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자기 진단 12문항, 5년 역산 설계법, 채용 공고 위험 신호 판별법, 면접 12문항 답변 구조, 연봉 협상 스크립트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식품위생법 제52조의 배치 의무와 예외, 임상영양사 자격 요건, 영양교사 2급의 두 가지 취득 경로, 면허 신고와 보수교육 제도 같은 제도적 사실은 근거를 밝혀 정확하게 서술했습니다.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본문 168쪽 전체가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8개 장으로 이어지며, 뒤로 갈수록 얇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