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아부슬 우토콴의 운명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바톤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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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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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슬 우토콴의 운명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3 MB이용기기
ISBN9791124033395
책 소개
「아부슬 우토콴의 운명」은 ‘하이퍼보리아 연작’에 속합니다. 스미스가 남긴 이 단편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원래 ‘오탈Ootal 우토콴’이었던 등장인물이 나중에 ‘아부슬 우토콴’으로 수정되는데요. 배경도 하이퍼보리아의 두 번째 수도인 ‘우줄다롬’이었다가 첫 번째 수도 ‘코모리옴’으로 바뀝니다. 이 시놉시스를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우줄다롬의 부유한 고리대금업자, 오탈 우토콴은 거리에서 늙은 거지가 구걸하는데도 적선 베풀기를 거부한다. 그러자 그 거지는 오탈 우토콴의 앞날에 닥칠 운명에 관해 난해하면서도 불길한 예언을 한다. 이 예언은 실현된다. 이하 생략” 마지막에 우토콴의 기묘한 운명을 결정짓고 예언을 실현하는 존재는 크툴루 신화에서 익숙한 ‘차토구아’입니다.

스미스는 이 단편을 《스트레인지 테일스》에 먼저 보내는데요. 《위어드 테일스》의 편집장인 라이트가 이 단편에 대해 너무 환상성이 강하다고 여길까봐 지레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스미스의 예상과 반대로 《스트레인지 테일스》가 거절하고 《위어드 테일스》가 받아들입니다. 짧은 분량으로 소품에 가깝지만 스미스의 작품을 통틀어 여러 앤솔러지에 가장 빈번하게 수록되는 단편 중에 하나입니다. 스미스도 자신의 대표선집을 꾸릴 때마다 이 단편을 늘 수록하려고 한 것으로 봐서 가볍게 여기진 않았나 봅니다.
__미스터고딕 정진영

목차
표지
작품 노트
아부슬 우토콴의 운명
저자 역자 소개

작가 소개
  • 작가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 번역미스터고딕 정진영
지은이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Clark Ashton Smith
1893년 1월,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했다. 11세 때 동화, 13세 때에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병약한 체질과 대인기피증 같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정규 학교를 떠나 홀로 독서에 매진하며 독학하였는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비롯하여 여러 사전을 거의 암기하고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스미스는 17세 때인 1910년에 《오버랜드 먼슬리 Overland Monthly 》를 통하여 두 편의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이듬해인 1911년과 1912년에 각각 한 편씩 보스턴의 문학지에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이 즈음에 몇 편의 시가 《오번 저널》을 비롯한 지역 잡지에 발표되었고, 이를 계기로 조지 스털링이 그의 멘토가 된다. 1912년 19세의 나이로 첫 시집 『별을 밟는 자The Star-Treader and Other Poems』를 출간해 일약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이 시집은 “셰익스피어, 키츠, 셸리의 전통을 잇는 가장 위대한 미국 시인”이라는 찬사와 “불길하고” “송장을 파먹는 악귀” 같다는 일각의 혹평을 동시에 불러왔다. 이 시집이 괜찮은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히 시집을 발표하게 되는데, 러브크래프트는 1923년에 그의 시집을 읽고 “영어권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상상력의 상찬”이라고 극찬하면서 먼저 편지를 보냄으로써 오랜 문우 관계의 물꼬를 텄다. 두 작가는 서로의 창조물을 주고니 받거니 각자의 작품에 차용하는데, 스미스는 러브크래프트의 주제를 자신만의 색채로 변주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스미스 신화클라크 애슈턴 스미소스 Clark Ashton Smythos”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이 즈음부터 왕성하게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25년에 「욘도의 흉물들」이 완성되었고, 이듬해인 1926년 봄에 《오버랜드 먼슬리》에 실렸다. 1926년에는 《위어드 테일스》에 「아홉 번째 해골 The Ninth Skeleton 」을 발표한다. 이 즈음 그의 멘토이자 우상이었던 조지 스털링이 자살하며 큰 충격을 받는다. 1929년에서 1937년까지는 거의 한 달에 한편 꼴로 100편 가량의 단편과 중편을 완성했다. 이중에서 절반가량이 지속적으로《위어드 테일스》에 발표되었다. 특히 1930년에서 34년 사이는 러브크래프트와 로버트 E. 하워드와 더불어 《위어드 테일스》의 전설적인 삼인방 시대를 구가하였다. 그러나 이후 양친의 사망과 로버트 E. 하워드의 권총 자살, 러브크래프트의 사망 등 연이은 충격으로 인해 창작 활동이 급격히 줄어든다. 1954년에 결혼한 후, 거의 글을 쓰지 않고 정원사로 일을 하며 여생을 보냈다. 1961년 잠자는 도중에 향년 68세로 숨졌다. 스미스는 보기 드문 독창성을 지닌 작가로 근래에 재조명되고 있으며, 1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단편소설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공간에 따라 하이퍼보리아Hyperborea원시 연작, 아베루아뉴Averoigne중세 연작, 조티크Zothique미래 연작, 포세이도니스Poseidonis고대 연작, 지카프Xiccarph외계 연작, 화성Mars 연작으로 나뉜다.

출판사
바톤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