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 저주 실록 : 왕을 죽이는 인형과 상전을 찌르는 바늘

조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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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저주 실록 : 왕을 죽이는 인형과 상전을 찌르는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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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91144421233
책 소개
칼을 쥘 수 없었던 자들의 가장 은밀하고 처절한 비수,
《조선왕조실록》 행간 속에 봉인된 500년 주술과 독약의 암투를 사료 비판으로 해부하다!

유교 성리학을 건국 이념으로 내세우고 도덕 정치를 천명했던 조선 왕조. 그러나 화려한 궁궐 침전 구들장 밑에서는 끊임없이 짚 인형이 만들어졌고, 불에 탄 쥐가 매달렸으며, 죽은 자의 뼛가루와 고양이 머리가 파묻혔습니다. 대궐 문밖 팔도의 흙바닥에서는 선산에 쇠말뚝을 박고 과거 시험장 붓대 속에 부적을 숨기며, 갓난아이의 배냇저고리를 불태우던 일상의 주술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본 도서는 《조선왕조실록》, 《대명률》, 《경국대전》, 《증수무원록》 등 정통 1차 관찬 사료와 법전을 바탕으로, 500년간 자행된 궁중 옥사와 민간 주술 사건 27편을 철저한 사료 등급제(A·B·C등급)로 입체 복원한 역사 르포 논픽션입니다.

- 제1부. 피로 물든 왕좌: 궁궐 침전의 9대 저주 옥사
  (중종 대 작서의 변, 세종 대 뱀 그림, 폐비 윤씨 곶감 비상, 인목대비 계축옥사, 인조 대 침전 고양이 머리, 장희재 안국동 사가 저주, 취선당 무고의 옥, 정조 존현각 자객 사건, 명성황후와 무녀 진령군)
- 제2부. 은밀한 살인 무기: 인형, 뼛가루, 그리고 독충의 제조법
  (종이 인형, 짚 인형 제웅, 심장·눈·관절 3대 신체 훼손 저주, 복숭아 활과 쑥대 화살, 문지방 접촉 저주, 효종 조귀인 유골 분합, 백충의 전쟁 고독, 소현세자빈 강빈 전복구이 독살, 세자빈 휘빈 김씨 뱀 교미액)
- 제3부. 흙바닥의 아우성: 민초와 사대부의 일상 전쟁
  (선산 묏자리 쇠말뚝 산송, 과거 시험장 붓 꺾기 부적, 사대부가 처첩의 불임·낙태 암투, 외양간 말똥 속 상전 저주와 정감록, 아동 납치 감금 염매의 잔혹극)
- 제4부. 조선의 심층 심리: 유교 국가는 왜 주술에 무너졌는가
  (염매·고독·무고·압승의 4대 법제사, 의금부 국청의 고문과 사법적 타살, 노시보 효과와 약자의 비대칭 무기)

성리학자들은 왜 .....

목차
속표지
일러두기: 기획 원칙 및 사료 해석 기준
차례 (Table of Contents)
제1장 세종 13년, 음식 속에 들어간 뱀
제2장 염매(魅)·고독(蠱毒)·무고(巫蠱)·압승(壓勝)
제3장 미신인가 국가 범죄인가 : 성리학적 질서와 저주 옥사의 탄생
제4장 종이로 만든 인간 : 종이 인형(紙人)과 영혼의 포박
제5장 짚으로 엮은 분신 : 허수아비(芻人)와 대수대명(代遂代命)
제6장 얼굴을 훔치다 : 왕과 정적의 화상(像)
제7장 귀신의 형상과 흉물 : 물형(物形)과 부적의 암호
제8장 심장을 찌르다 : 가슴을 관통하는 쇠바늘과 유감주술
제9장 눈을 훼손하다 : 시각의 암전과 영적 실명
제10장 손발을 묶다 : 관절의 결박과 신체 마비의 공포
제11장 화살을 쏘다 : 복숭아 활과 쑥대 화살의 원거리 격살
제12장 침전 밑에 묻힌 죽음 : 인조 10년 궁중 흉물 매장 사건
제13장 문지방과 통로 아래의 덫 : 일상의 동선을 장악하다
제14장 무덤을 파헤친 자들 : 효종 3년 옥사와 시신 훼손(두골·치아·손톱·뼛가루·관목)
제15장 독충의 정기(精氣)를 모으다 : 항아리 속의 전쟁, 고독(蠱毒)의 제조와 실체
제16장 은밀히 스며든 독 : 수라상의 전복구이와 은수저의 침묵
제17장 존현각의 자객과 지붕 위의 발소리 : 정조 1년 궁중 주술 의례와 역모
제18장 저주는 실제로 작동했는가 : 고문과 공초, 정치적 음모, 그리고 조선의 공포
제19장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비방 : 세자빈 휘빈 김씨의 성(性) 주술과 폐출
제20장 곶감 속 비상(砒霜)과 흉책(凶冊) : 폐비 윤씨 저주과 갑자사화의 피바람
제21장 서궁(西宮)의 원혼과 담장 밑 목우 : 계축옥사와 인목대비 저주 사건
제22장 안국동 사가(私家)에 묻힌 저주물 : 갑술환국과 장희재의 무녀 매수 사건
제23장 무녀 진령군(眞靈君)과 명성황후 : 왕실 굿판과 궁중 압승의 종말
제24장 [상권 완간 결론] 피로 물든 왕좌와 주술의 종언
제1장 묏자리의 전쟁,.....

작가 소개
  • 작가조용남
《조선왕조실록》의 행간 속에 숨겨진 날것 그대로의 인간 실존과 제도적 이면을 추적하여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역사 논픽션 저술에 힘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우리가 몰랐던 조선, 실록은 알고 있었다》 등이 있으며, 방대한 관찬 사료와 법제사 텍스트를 철저히 교차 검증하여 대중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하면서도 품격 있는 역사 르포를 선보이고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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