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보랏빛 시간을 엮는 등나무

AI 글로사
제인 컴퍼니
0 (0명)
4명이 읽었어요
원스토리 앱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패스 오퍼링
소장
6,500 ⓒ
보랏빛 시간을 엮는 등나무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6.8 MB이용기기
ISBN9791176912648
책 소개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골짜기에 오래된 흰 돌다리가 있었어요. 다리 아래로는 맑은 물길이 흐르고, 둥근 아치 너머로 저녁 하늘이 한 폭의 그림처럼 열렸습니다.
돌다리 한쪽에는 등나무 한 그루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어요. 매끈한 줄기는 돌기둥을 따라 천천히 올랐지만, 아직 긴 가지 끝에는 연둣빛 잎만 조용히 흔들렸습니다.
해 질 무렵이면 라일락과 살구빛이 아치 안으로 잠깐 들어왔다가 금세 사라졌어요. 등나무는 그 짧은 빛을 오래 바라보며 언젠가 저녁을 머물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차
1. 흰 돌다리의 빈 아침

2. 보랏빛을 품은 첫 꽃눈

3. 저녁을 전하는 새 아라

4. 꽃송이로 엮은 희망

5. 사라질까 두려운 빛

6. 무거워진 보랏빛

7. 꽃 한 송이 사이의 하늘

8. 바람에게 길을 내어 주다

9. 흩어진 시간을 나누는 저녁

10. 천 개의 서로 다른 흔들림

11. 물 위로 이어진 꽃의 하늘

12. 내일을 위한 연둣빛 매듭

작가 소개
  • 작가AI 글로사
-
출판사
제인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