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공학

공생의 언어

롭 던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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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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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언어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6.8MB이용기기
ISBN9788965968641
책 소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홀로 진화하지 않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응용생태학과 특훈교수이자 수석부총장인 롭 던은 《공생의 언어》에서 인간과 자연이 맺어온 가장 적극적인 협력 관계인 상리공생Mutualism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상리공생은 둘 이상의 종이 단순히 더불어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호작용을 통해 생존에 유리한 이득을 주고 받는 관계다. 이때 자연은 서로 소통하기 위해 소리, 몸짓, 냄새 신호를 주고받는다. 인간도 한때는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연과의 협력 관계를 기술로 대체하면서 점차 자연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저자는 이로 인해 인간이 점점 지구 생태계에서 고립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이러한 협력 관계는 기후가 급변하는 시기에 새롭게 이루어졌던 만큼, 기후 위기를 앞둔 인류가 자연과 소통하지 못하면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 책은 지구 곳곳에 남아 있는 실제 상리공생의 사례뿐 아니라, 문학과 그림 같은 예술 작품 속에서 상리공생이 어떻게 그려져 왔는지도 함께 보여주며 인간이 상리공생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음을 말한다. 이를 통해 자연의 언어가 마치 은유와도 같으며, 그렇기에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자신의 연구와 동료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하며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저자 노트
머리말 당신의 배꼽에 정글이 있다

1부 나무를 오르내리며
1. 다섯 개가 넘는 유전체를 지닌 괴물
2. 정원에서
3. 훔바바의 복수
4. 개미와 인간과 숲
5. 자연의 계산서

2부 새로운 창세
6. 야생으로부터의 초대
7. 에덴의 열매는 썩어 있었다
8. 황금 세포
9. 고양이와의 기묘한 동거
10. 문화적 공생진화와 기후 변화
11. 상실 속의 삶

3부 폐기물
12. 과거가 남긴 배설물
13. 끔찍한 푸르름
14. 죽음의 요람에서 피어오르는 꽃향기

4부 대화
15. 침실의 늑대
16. 대화의 불균형
17. 악취의 시학
18. 걷기와 지도 만들기
19. 다른 생명과 대화하기

5부 다른 생명과 더불어 살기
20. 녹색의 풍미
21. 생명의 알레고리
22. 비버에 관하여

맺음말 미래에 대한 이야기
감사의 글 우리는 홀로 있되, 함께한다
참고 문헌

작가 소개
  • 작가롭 던
  • 번역송근아
롭 던 Rob Dunn
진화생태학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응용생태학과 특훈교수이자 수석부총장이다. 코네티컷 대학교에서 생태학·진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호주 커틴 대학교에서 풀브라이트 박사후 펠로로 연구했으며, 테네시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롭 던 연구소Rob Dunn Lab를 운영하며 인류의 진화, 개미와 미생물 등 우리 주변의 생물, 그리고 음식의 생태와 진화를 연 구하고 있다. 그는 볼리비아 아마존에서 새로운 개미종을 발견했으며, 이 종은 훗날 그의 이름을 딴 ‘캄포노투스 두니Camponotus dunni’로 명명되었다.
그는 뒷마당과 침실처럼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명이 있다는 확신을 평생의 연구 동력으로 삼아왔다. 배꼽의 미생물, 집 안의 세균, 뒷마당의 개미, 집에 사는 거대 귀 뚜라미, 너구리 기생충 등 독특하고 기발한 주제들을 연구하며, ‘당신의 야생Your Wild Life’ 프로젝트를 통해 수만 명의 일반인에게 생물 샘플을 받아 이들을 ‘시민 과학자’로 연구에 참여시켰 다. 그에게 과학은 실험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생물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생물학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에 과학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미래의 자연사》, 《딜리셔스》, 《집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바나나 제국의 몰락》, 《야생의 몸, 벌거벗은 인간》 등을 썼다.

출판사
흐름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