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타원형의 거울

김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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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의 거울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6.3MB이용기기
ISBN9791124486078
책 소개
백상몽은 조선에서도 추리 소설이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리 소설 전문 잡지 『괴인』을 창간한다. 잡지는 창간호부터 큰 인기를 끌고, 백상몽은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창간 일주년을 기념하여 거금 삼백만 원을 상금을 내걸고 현상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내용이란 미제로 처리된 ‘김나미 살해 사건’ 관련 자료를 토대로 범인과 그의 살해 동기 및 살해 방법을 낱낱이 파헤치는 것. 사건의 핵심 관계 인물은 피해자인 김나미와 그의 남편 모현철, 그리고 모현철의 제자이자 시인으로 수개월 전부터 부부와 동거하는 유시영이다. 유시영은 유력한 피의자였으나 사건 발생 몇 달 뒤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정을 받아 풀려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모현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괴인』의 독자이던 유시영은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해 모현철을 범인으로 하여 사건을 재해석한 단막극으로 상금을 거머쥔다. 그러나 자신의 무죄를 공인 받았다는 기쁨은 일순간에 깨졌다. 그의 수상을 축하하는 술자리에서 산산조각 난 거울을 보고 비로소 깨달은 유시영.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유죄임을 만천하에 드러내 버린 진짜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타원형의 거울」은 1935년 일본 탐정 잡지 『프로파일ふろふいる』 현상 공모에 당선됐던 단편 「楕圓形の鏡타원형의 거울」을 개작하여 동일한 제목으로 1939년 국내에서 발표했다.

목차
추리 소설 현상모집
유시영 현상 응모
공포경

작가 소개
  • 작가김내성
김내성1909~1957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공립고등보통학교 졸업 후 1931년 일본 와세다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유학 중 에도가와 란포江戶川乱步의 탐정 소설에 푹 빠지게 되었고, 1935년 3월 일본의 탐정 문학을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 『프로필』에 「타원형의 거울」을 발표했다. 그해 12월에도 동 잡지에서 실시한 특별 현상 모집에 「탐정소설가의 살인」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화려한 등단 이후 1936년에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37년에 조선일보에 「가상범인」을, 잡지 『소년』에 「백가면」을 동아일보에 「황금굴」을 연재했다. 1938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조광』 편집을 맡으며 여러 단편을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장편 『마인』을 발표하여 추리 소설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57년 뇌출혈로 사망하기 전까지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유불란 탐정’이 등장하는 여러 장편 및 단편 소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창작 및 번안 소설, 「청춘극장」, 「인생안내」, 「쌍무지개 뜨는 언덕」 등의 대중 문학 작품이 있다.
그의 사후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내성문학상來成文學賞’1957~1960과 ‘김내성 추리문학상’1990, 총 3회이 제정되었으나 모두 몇 차례 만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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