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조용한 오후,
다미에게 민트빛 작은 친구 ‘심심이’가 나타났어요.
“심심하면 안 돼! 재미있는 걸 찾아야 해!”
자동차도 가지고 놀고, 책도 펼치고, 그림도 그려 보지만
재미를 찾아다닐수록 다미와 심심이는 점점 지쳐갑니다.
그러다 다미는 처음으로 심심이에게 물어요.
“심심하면 안 돼?”
《자꾸 심심해하는 심심이》는 심심함을 서둘러 없애거나 다른 즐거움으로 채우지 않고, 그 마음과 가만히 함께 있어 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무것도 더 찾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할 수 있다는 것.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도 우리의 소중한 시간임을 전하는 따뜻한 내면아이 그림책입니다.